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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BP/WU] 피자 헛(Pizza Hut)

by bass007 2021. 5. 14.

BP's : 피자 업계에 무슨일이 벌어진지는 잘 모르겠는데, 

내 기억 속 피자헛은 

비싼 피자집. 무슨 일 있을 때 먹는 피자,

샐러드 바 탑 쌓기 신공을 펼치는 곳 이었는데

이번에 주문을 해보니 가격이 정말 많이 내렸다. 

그리고 할인도 엄청나게 하고

도미노피자 같은 것이랑은 급이 달랐는데 이제는 또 상황이 바뀌었나보다. 

아무튼 생각보다 너무 저렴해서 깜짝 놀랐고, 

맛은 있었는데, 또 예전의 그 고급스러움은 좀 줄어든 것 같아서 아쉬웠다. 

이 정도 가격이면 동네 피자를 먹을 필요는 없을 정도. 

이게 피자 맛이 변한 것인지 

내 입맛이 변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해보면 예전 TGI 나 코코스 같은 식당들이 유행을 버티지 못하고 사라진 것처럼 

이렇게 피자도 흐름이 바뀌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구마 무스가 옆에 있어서 달달하고 맛있었음. 

무난한 슈퍼스프림으로

함께 주문한 스파게티

이런 스파게티는 무조건 맛있음. 

양도 넉넉하다. 

아 코울슬로와 옥수수는 이렇게 나오는구나. 

아무튼 추억 속의 스타를 

지방 행사에서 만난 느낌이라 기분이 묘했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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