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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BP/WU] 통함 연말모임.

by bass007 2010. 2. 13.

1년에 한 번있는 통함 모임....내가 대학을 다닌지 이렇게 오래됐다니.

그래도 학교 앞에 있는 정원가든은 그대로다..

내 학창생활의 두 개의 구심축 형사와 통함...다행이 날짜가 안겹쳤다.

통함에서 내가 뭘했나? 생각하면 음....재미있는 기억들이 많다.

가슴속에서 뭔가 불끈 하는 것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바쁘게 진행됐던 공연준비도 지금 돌아보면...아쉽기도 하고..

아무튼 상호형과 종덕이형이 끌어들여서 수만명 앞에서 공연도 해보고...

재미있는 기억이 많다.

하지만 그만큼 애증이 있기도 하다.



매번 모임은 정원갈비에서 진행된다. 1년에 한번이 이렇게 빨리 오다니..

정원갈비 고기는 여전히 맛있다.


삼겹살도 괜찮고...


냉면은 양쪽에서 빼앗아 먹었다. 비빔냉면..


물냉면...


같이 학교를 다녔던 아이들과는 참 많은 추억이 있다.

살면서 그 기억을 저만치 보냈다가...이렇게 모임이 있을때마다 꺼내보면..

'그런적이 있었나?'하는 생경함이...


새내기도 왔다...이날을 이 분은 잊지 못하실 것...





추운 겨울날 우리는 골목에서 이전 얘기..그리고 자신의 생활을 업데이트했다.



춥다..하지만 겨울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날 진태와 우하의 생일이었다. 생일 축하해~


돌이켜보면 공부는 참 안했지만, 나름 대학교때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그리고 그런 생황을 이렇게 사람들로 남았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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