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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공연,전시

[BP/CO] 미인도 위작 논란 이후 국립현대미술관 제2학예실에서 벌어진 일들 - 두산아트센터

by bass007 2019. 8. 20.

BP's : 천경자 화가의 미인도 위작 사건 +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 이야기를 한데 묶어서 만든 창작극. 

요즘 연극은 연기 뿐 아니라 무대 장치, 구성도 신경을 써야하는 것 같다. 

프로젝터 영상 구성 + 영상클립 준비도 신경써서 만드신 것 같다.

관심있던 사건들이라... 

2시간 동안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진짜와 가짜. 

진실과 거짓. 

중요한 것은 그 것이 아니라... 원하는 대로, 상황에 따라 만나져야 할 수 밖에 없는 

거짓을 체계적으로 하니.. 그게 진짜인지 거짓인지..모르게 되어버린다. 

문제는 아직 위작 논란은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 

 

천경자 화백 미인도 위작 사건 - 위키피디아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 - 위키피디아 

'미인도’ 위작 논란 이후 국립현대미술관 제2학예실에서 벌어진 일들

The Series of Events Happening after the Forgery Scandal

연극 <’미인도’ 위작 논란 이후 국립현대미술관 제2학예실에서 벌어진 일들>은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 사건과 강기훈의 김기설 유서 대필 사건이 동시에 일어났던 1991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가짜’를 ‘진짜’로 만들어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들이 어떻게 ‘진짜’에서 ‘가짜’가 되어가는지를 담담하게 살펴본다. 나아가서, 현재까지 이어지는 우리 사회의 일그러진 단면을 위트 넘치게 보여준다.
 
시놉시스

1991년, 과천의 국립현대미술관 제2학예실은 <움직이는 미술관>이라는 사업을 통해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를 최초로 공개한다. ‘미인도’를 담당한 신입 학예사 윤예나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처음으로 공개 채용한 학예사로, 특별 채용으로 입사한 다른 학예관들과는 잘 어울리지 못한다. 정권의 부정부패와 폭압에 항의하며 대학생들의 분신이 잇따르던 그 때, 천경자 화백이 ‘미인도’를 위작이라고 주장하고 나선다. 예상치 못한 위기에 봉착한 제2학예실은 해결책을 강구하고, 제2학예실을 이끄는 학예실장 유진모는 윤예나에게 ‘미인도’를 진품으로 증명할 것을 지시한다. 모든 상황과 가치관이 뒤틀리는 혼란 속에서, 윤예나는 ‘미인도’를 진품으로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두산아트센터 https://www.doosanartcenter.com/ko/performance/1389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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