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is Journey/국내여행기

[BP/국내/나주] 남파고택 - 나주

by bass007 2018. 11. 5.

BP's : 지방도시를 가면 옛 모습이 아직 남아있는 곳이 많다. 

서울은 벌써 헐리고, 다시 만들고 해서 그 모습이 다 사라졌는데. 

무엇이든 새로운 것이 좋은 것도 있지만. 

헐지 않고 계속 쓸 수 있으면...계속 쓰는게 좋지 않을까? 

경제적으로나 기능적으로 개선될 수는 있어도. 보이지 않는 것까지 사라질 수 있으니. 

나주는 미지의 지역이었는데, 처음 가봤다. 

전라도가 전주와 나주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었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예전에 들었는데, 직접 가보고 생각하니 또 다른 느낌이..  

(경상도는 경주와 상주, 강원도는 강릉과 원주, 충청도는 충주와 청주

평안도 - 평양 + 안주, 함경도 - 함흥 + 경성, 황해도 - 황주 + 해주 나만 몰랐나 -_-; ) 

남파고택이라는 고택을 갔었는데. 예전 모습이 그대로 있었다. 박경중 가옥 이라고도 한다. (현 소유자)

이 집이 특이한 것은 앞에 지금봐도 아주 큰 정원과 기와집이 있는데, 집 뒤에 초가집이 한 채 있다. 

이 초가집은 나중에 장흥군수였던 남파 박재규가 태어난 집으로, 원래 모습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잘되면 옛날 집은 허물고 새집을 지을 것 같은데, 이렇게 남아있는 것이 신기하다. 

남파고택 내부도 100년 전 그대로, 개축을 하지 않았다고... 

역시 알게 되면 더 재미있다. 


나주시청 홈페이지 http://www.naju.go.kr/

고려시대 983년(성종 2)전국 12목(牧) 중의 하나로 나주목 

나주시 - 위키백과

나주시(羅州市, 문화어: 라주시)는 대한민국 전라남도 중서부에 있는 시이다. 시의 중심으로 영산강이 흐르며, 나주평야가 펼쳐진다. 혁신도시 사업에 따라 빛가람동(구 금천면, 산포면) 일대에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이 이전되었다. 무안광주고속도로가 지난다. 시청 소재지는 송월동이고, 행정구역은 1읍 12면 7동이다. 북동쪽으로 광주광역시, 북서쪽에 함평군, 남서쪽에 무안군, 남쪽에 영암군, 동쪽에는 화순군과 인접해 있다.


나주 도착

옛 건물을 문화센터로 

건물을 플라스틱 바구니로 덮어놨다. 

유지보수가 필요해보임 

내부에는 나주의 장인? 들의 작품이 

부채 

이런게 있다. 

거리 장터 

요즘은 지방도 많이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예쁘게 꾸며놨다.  

개천이 하나 있었음. 

나주의 호텔 

지방에 가면 마땅한 숙소를 찾기가 어렵다. 

뭔가 이 부분의 개선이 필요함 

멋진 간판 

지방에도 많은 재정이 투여된다. 

나주시의 자랑을 잘 만드시길. 

이게 나주천이었구나 

마한문화축제. 이런게 있을 줄이야. 

홍진영씨도 오심 

박경중 가옥에 도착 

남파고택과 박경중 가옥 이렇게 두 개가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원래 남파고택이고 지금은 박경중 가옥인... -_-; 

이런 것은 나같은 이방인을 위해 같이 표기해주면 좋을텐데. 

입구부터 옛 느낌이.. 

사실 이날 그냥 들어간 것인데... 행사 떄문에 문을 열어둔 것

원래는 일부만 개방되는 것 같다. 

옛집이 확실히 멋지다

정원도... 잘 보면 고양이 한 마리 숨어 있음. 

마당. 

실제 사람이 사는지 모르고 들어갈 뻔 했다. 

여기 운치 있다. 

저 안쪽에 옛날 초가집이 있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일까? 초가집을 놔둔 이유는?

꽃들이 이쁘게.. 

설렁 설렁 돌아본다 

알고 보니 이 날 전통염색 행사가 있었다. 

그리고 난....구석에서 아주 오래된 소니 스피커를 발견...

앗...이건 도대체 얼마나 된 물건이냐!! 

이건 지금으로 따지면...흠...

아직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아이폰....

아니...테슬라 모델 X 를 가지고 왔을 그런 느낌의 물건이 아니었을까? 

당시 이 스피커를 켜보고 감동했을 누군가가 떠오른다.  

예쁜 공예품들 

색이 예쁘다. 

느낌이 좋다.  

맵시있다는 단어가 참 예쁜 말인데 

딱 어울린다. 

확실히 우리 것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오래된 촛대... 이것도 멋지다 

두리번 

두리번 

행사 참가자들에 끼어서...돌아다녔다.  

마지막으로 사진 한장... 

아까 봤던 나주천을 거닐면서 

역사체험 따라하는 무리들을 따라다니다가 

(어린이들에게 이런 경험은 아주 좋을 것 같다) 

새도 찍고 

미용실 앞에서 문을 열어달라고 하는 고양이도 찍고... 

구경... 

여기도 혁신도시? 가 근처에 생겨서 상권이 이동한 모양...

새로운 상권은 생기겠지만, 구도심의 상권은 아주 심각해보였다. 

둘 다 잘되는 방법은 없을까? 

이런 공간이 있다.  

커뮤니티 카페는 무엇일까? 

안에 바쁜 것 같아서 들어가보지는 못함. 

오늘도 고맙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