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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Watcha play

[BP/WP] 맨발의 꿈(2010) - 왓챠플레이. 김태균 감독. 박희순, 고창석 주연

by bass007 2018. 10. 17.

BP's : 박희순, 고창석님 주연 2010 작품. 맨발의 꿈. 

포스터만 보면 이게 어떤 영화인지 잘 와 닿지 않는다. 

그리고, 포스터에서 박휘순님이 정재영님처럼 나와서 코미디 영화 느낌도 난다. 

하지만, 제대로 된 휴먼드라마. 

가족들과 같이 보기 좋은 영화다. 

좋은 영화인데. 어떻게 이런 영화를 기획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독과 기획자의 의지를 느낄 수 있는 영화. 

왓챠플레이에 있다. 

김태균 감독 작품 

가시, 2014

연애의 발동: 상해여자,부산남자, 2014

행복한 낙서, 2013

맨발의 꿈, 2010

피안도, 2009

크로싱, 2008

[수상] 2008 춘사영화제 감독상

백만장자의 첫사랑, 2006

3人 3色 러브 스토리 : 사랑즐감, 2005

골목길이야기, 2004

늑대의 유혹, 2004

이공, 2003

화산고, 2001

줄서기, 1999

키스할까요, 1998

박봉곤 가출사건, 1996


추천 : ★★★★☆

다음영화 : 9.5 / 10 

네이버영화 : 9.26 / 10 

줄거리 

한때 촉망 받는 축구선수였지만 지금은 사기꾼 소리를 듣는 전직스타. 이제 원광(박희순)이 인생역전의 마지막 승부수를 던질 곳은 내전의 상처로 물든 동티모르뿐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커피장사로 대박을 꿈꾸던 그는 다시 사기를 당하고. 대사관 직원 인기(고창석)는 전직스타에게 귀국을 권한다. 공항으로 향하는 길, 그러나 그에겐 마지막 찬스가 찾아온다. 거친 땅에서 맨발로 공을 차는 아이들을 목격한 것! “아이들에게 축구화를 팔자!” 이 귀여운 독점사업(?)의 성공을 확신한 원광은 축구용품점을 차리고 짝퉁 축구화 살 돈도 없는 아이들과 하루 1달러씩 2개월 동안의 할부 계약을 맺는다. 그러나 그들의 계약은 세상에서 가장 지키기 힘든 약속이 되고 만다. 축구팀의 일원이 되고 싶었던 아이들은 열심히 돈을 벌지만, 하루 1달러는 너무 큰 돈이었던 것. 1달러 대신, 닭 한 마리가 오가던 끝에 결국 아이들의 원망만 가득한 축구화는 반납되고 원광은 가게를 접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무슨 미련이 남아있었던 걸까? 축구는 그만두고 싶었던 원광이 아이들 때문에, 이번만큼은 끝을 보고 싶어졌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축구팀을 결성하기로 한 것! 내전 때문에 생긴 어른들의 상처를 이어 받은 소년들은 서로 패스조차 하지 않았다. 키 작은 소년의 여동생은 오빠도 축구팀에 넣어 달라며 원광에게 로비(?)를 한다. 그러나 누가 그래? 꿈도 꾸지 말라고! 돈 없으면 축구도 하지 말라고! 운동장에 서면 미국 애들이나 일본 애들이나 다 똑같단 말이다! 그리고, 이제 세상의 끝에서 믿지 못할 그들의 시합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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