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되면 한번은 먹어줘야 하는 콩국수~~
콩국수는 안먹는 음식 중 하나였는데 시청 진주회관 콩국수를 먹은 뒤로
여름이면 한 두번씩은 꼭 먹는 것 같다.
(하지만 조심...잘 못하는데 가면 맛도 ㅇ벗을 뿐 아니라 배탈이 나기도 한다)
점심 뭘먹을까? 고민하다.
이지민씨가 출장 갔다 왔을 날짜라서
불러서 송선배랑 같이 콩국수를 먹으러 갔다.
선릉역 근처에 뭐 먹을게 별로 없지만...
기술센터 뒤에 있는 두레국수는 한번 가줄만 하다.
명동 곰돌이 국수랑 약간 비슷한데..
비빔국수, 보통국수 모두 면발이 탱탱해서 맛있다.
예전에 조정호씨랑 곱창전골을 단품으로 시켜서 국수를 먹었던
엽기적인 행각도 벌여봤는데..
맛은 괜찮았지만...국수전문집 이다보니 국수 시키는게 젤 낫다.
특이하게 고추가 반찬으로 꼭 나온다..
후라이 두 개가 나오는 비빔밥...후라이 하나 더 한 것이 엄청난 경쟁력이다 ㅋ
국수만 먹는게 맹숭 맹숭해서..
비빔밥을 시켜봤는데 이게 또 맛있다.
후라이를 특이하게 두 개나 넣어주신다.
송선배랑 같이 먹는 점심은 너무 즐겁다.
농담도 잘하시고, 편하게 대해주신다.
그런데..-_-;
이번 여름을 끝으로 그만 두실 것 같다는 청천병력같은 소식이...
인도네시아 다국적 리조트 매니저로 와달라는 오퍼를 받고 진행중이라신데..
벌써부터 아쉽다..-_-;
P.s 그냥 나도 따라갈까? 인도네시아 난 가면 바로 현지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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