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대교 남단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늦을 것 같아서 차로 갔다.
날씨는 괘안네...
홍우씨와 범준씨를 10시 정도에 만났다.
미니벨로라고 했던데 알고 보니 브롬톤이었다. 이렇게 비싼 자전거를 사다니..
삼성동까지 한숨에 달렸다.
범준씨 회사 그만두고...지금 자유의 몸...
두 사람 모두 영 잔차가 안나가길래 바퀴를 만져 봤더니..다 바람이 빠져 있다. ...아쉬운대로 길가 잔차샵에서 바람을 넣었다.
남산을 갈까? 아님 분당을 갈까 하다가 남산은 담에 가기로 하고 분당으로 향했다.
비온 뒤라 물이 조금씩 있었는데 사람이 없어서 오히려 괜찮았다.
범준씨는 풀샥 MTB, 홍우씨는 미니벨로. 안되겠어서 자전거를 바꿔 타기로 했다.
잠시 교대...
브롬톤...버디 사기전에 이 녀석도 고려했었는데..안사길 잘했다..나와는 잘 안맞는다.
번준씨 잔차도 타봤다. 대충봐도 한 1000하는 것 같다. 그런데 정비를 안해서 엉망이다.
홍우씨는 내 잔차로 바꿔타더니 탈만 한 것 같다.
브롬톰 장점은 쉽게 접을 수 있다는 것. 버디에 비하면 폴딩기능은 정말 좋다. 하지만 바퀴가 작아서 너무 안나감.
정자동 소니 스타일 앞에서 둘다 소니 담당...ㅋㅋ
점심을 뭐 먹을까 하다가. 정자동에 대해서 그래도 홍여사가 좀 잘알것 같아서 전화해보니 일요일은 별로 문을 연곳이 없다한다. 그래서 가까운 국수집으로 갔다.
정자동 SK 빌딩 바로옆 국수집 ...국수만 한다해서 들어갔는데 괜찮다.
찐만두를 시켰는데. 이거 정말 맛있다. 체크!!
이렇게 앞에다 잔차를 세워뒀다 아무도 자물쇠가 없어서 밥먹다가 자꾸 체크.
두 자전거 너무 상태가 안좋아서 정자동 바이키프라이데이로...
사실 이런거 보면 안되는데...
두 명 모두 눈이 높아졋다. 홍우씨는 액세서리 엄청 샀음.
헥헥 거리며 삼성동까지 왔다. 오늘 두명다 고생했음. 앞으로는 종종 만나서 달리기로 했다. 담번에는 남산으로 .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과 다시 마주쳤다 분당 들어갈때 본 아이들인데 아무래도 한강까지 갔다왔나보다 학원 같던데 더운데 애들 너무 무리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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