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서 바로 출발...
모두들 쌩쌩하다.
잔차와 오토바이들은 비 바람 잘 피해서 쉬고 있다.
즐거운 아침식사...
단촐하지만 역시나 무지 맛있다. 남김 없이 싹싹...
내일 사이클링이 걱정되었는지. 오전에 잠깐 시간내서 연습을 하기로 했다.
미리 준비하고 계신 자원 봉사자 분들. 배선 등 어려운 작업은 전문 봉사자들이 하신다.
미리온 봉사자들은 부지런히 집짓기...
연습준비. 여자들과 남자들 나눠서 했다.
간단히 체조하고 동네 한바퀴 돌기...내일 잘 할 수 있을지 살짝 걱정된다.
짧은 연습을 마치고 집짓기 시작...
공사판이 아니라 놀이터다. 애들 열심히 잘한다.
집짓기 모습은 이렇다.
틈틈히 기념사진도
일하면서도 장난치는데 정신 없다.
삽질하기...모여서 하면 다 놀이가 되는 모양이다. 더운데도 열심히 일하는 아이들..
설정샷 같음...
하나의 집이 지어지기까지는 정말 오랜 시간과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친다.
나는 내일 코스 답사하러 움직였다. 90km 가까운 거리이고 많은 인원이 움직여야 하기 떄문에 길을 잘 알아둬야 한다.
애들이 힘들까바 8~10km 정도마다 쉬기로 했는데 이런 차를 봤다. 600km 도보라..음..
도보로 이동하시는 분들을 만났다. 차안에 있는 물을 건네주었더니 반갑게 받아주셨다.
답사가 일정보다 늦어져서 점심을 수원터미널 근처에서 먹었다. 아 덥다...
식당 한켠에 오락기계가 있었는데 내비덕수가 나에게 결투를 신청했다.
결과는 이렇다...예전에 내가 오락실 좀 다녔거든..ㅋㅋ
식당의 신기한 자동문. 왼쪽에 있는 PET 병이 내려가면서 자동으로 문이 닫힌다.
국토 순례단을 또 만났다..이런 꼬맹이 들이자나..ㅠ ㅠ
수원 화성은 언제 봐도 멋있다. 사실 수원 화성을 본 것도 얼마 전이다. 정조 암살 10일을 봤더니 더 가슴에 와 닿는다.
자전거 속도계 배터리가 없어졌는데 도대체 구할 수 가 없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할인점에서 GET~! AAA 반만한 건전지다.
내일 쓸 물을 샀다. 얼음도 잔뜩...
여러 길을 확인하다보니 저녁이 되어버렸다. 오면서 다시한번 길을 확인하면서 돌아갔다. 차로도 2시간이 넘는데...내일 잘 할 수 있을까?
아산이라 충무공 루미나리에가...
애들은 집짓기를 마치고 내일 있을 모금때 보여줄 노래와 율동을 연습중이었다.
다들 방학에 취업준비, 어학공부 하는 애들이 많다던데..분명히 그 것보다 더 큰 것을 얻어갈 것이다.
숙소로 돌아와서 마지막 점검...
신중하게 꼼꼼하게...
답사 갔다온 동안 로드스텝들은 자전거 수리를 계속했다 한다 림 펴는 작업을 해서 한대 빼놓고 전부 원상태로 만들어 놨다.
아예 잔차를 만드는 수준이었다고 하는데 대단하다...
이제 내일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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