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도착....두시간 늦게 출발해서 3시간 더 막혔음 -_-; 몽산포까지는 140km 정도인데...4시간 넘게 걸렸다.
바람이 너무 세서 윈드스크린부터..
타잔형님은 스노픽 리빙쉘을 장만하셨다...
바람을 막기 위해 위치 변경...
탁구공이 흑산도 홍어를 가져왔다...완전 상품...
이젠 프로 주부 다 됐음.
결이 예술이다. 냄새도 안나고 좋은 홍어...
막간을 이용해 타잔형님께 금단의 서 2권을 증정함...
준비 완료~~ 홍탁~
모두들 고생하셨음.
나도 한잔...
돼지고기가 있으면 삼합으로 먹을텐데..그래도 맛있다...
옆집에 배달....
배달가는 보름달 형님..
지각한 나는 상해라면을 먹기로...
농심에서 나온 하얀라면인데 나름 맛있음.
탁구공이 라면 먹지 말라고 잡채를 해줌...
떡도 줬는데..이 머핀 처럼 생긴 떡 진짜 맛있다.
보름달형님이 출장선물로 책갈피를 주심...
좋다~~
혹시나 해서 자전거를 가져왔는데...땅이 모래라서 탈 수 없었다...
다른 사이트 구경 중
화장실 식수대 모두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
길도 괜찮고 마음에 듬...
여기저기 모여있는 사람들...
바로 앞에 바다가 있다.
조개 줍는 어린이들...
OA돔으로 오신분들...OA돔도 생각보다 크다...
캠핑카도 등장...
캠핑장에서는 장작 많이 가지고 있는 집이 부자...
우하가 닭봉을 위해 구입한 석쇠...
나도 새로 장만한 스노픽 렌턴을 꺼냈다...
좋다고 봤는데..-_-; Made in korea....
맘에 듬....
탁구공이 아르고폰을 사서 써봤다. 햅틱보다 훨씬 좋다...
닭봉 준비
냄새가 예술이다.
옆집~
바다를 기다리는...
캠핑장의 어린이들은 언제나 신나있다.
닭봉 완성...
이걸 어디에 비할 수 있을까...
다음은 립 ~
맥주한잔~
고생하셨습니다.
맛있다...
체력짱이신 타잔형님께서 갑자기 체력저하...야외에서 컨디션 변화가 크니 체력에 자신하지 말고 조심해야함.
아주 잘 익는다. 야키무사 쓸모가 정말 많다.
파는 립하고는 질이 다름...
이렇게 밤이 찾아온다.
계속 나오는 명주들~
한잔해~
너무 맛있다...흑흑...
체력 회복하신 타잔형님이 립을 굽고 계심...역시 고기는 형님이 젤 잘구우신다.
보선형님이 속풀이 스프를 만들어 주심...중국집에서 먹는 것보다 맛있다...
드디어 나왔다. 세계 최강 탁구공네 육포...
이 육포는 정말 세계 최강이다. 비천향 육포를 비천하게 만들어 버리는 맛...
누님이 주신 브루나이 커피도 마셔보기로 했다.
이렇게 생겼다. 인삼 들어갔음.
커피믹스가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저녁에 기온이 떨어져서 모닥불을 피웠다.
고구마 투하~
썰물때를 맞춰서 맛 조개를 잡으러 가기로 했다. 타잔형님이 낮에 사람들이 어떻게 잡는지 눈여겨 봐 두셨다고 함.
아까 바로 앞에 있던 물이 안보이는 곳까지 밀려났다.
게들이 엄청많다. 하지만 오늘 타깃은 게가 아니라 맛조개.
맛조개를 잡아야 한다는 일념 때문인지. 타잔형님 컨디션이 좋아지셨음.
여기 저기 흔적은 보인다.
다른 분들께 어떻게 잡는지. 얼마나 잡으셨는지 다시 조언을 구하는 중
애꿎은 게만...
맛을 잡는 방법은...호미로 모래를 파고 그 안에 있는 마름모 구멍에 맛소금을 넣으면 숨을 쉬려고 맛이 나온다. 그 때 잡으면 된다함...
하지만 1시간에 걸친 사투에도 한개도 못잡고 철수해야 했다. 에고 추워...바다가 왜 짠지 알았다...사람들이 맛소금을 저리 뿌려대니...
일단 오늘을 마감하고 내일을 기약하기로 했음. 타잔형님네 텐트에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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