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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뒷뜰야영

거제도 가기...

by bass007 2008. 5. 8.



거제도 가기...

출장과 이어 이번 캠핑은 거제도에서 하기로 함. 거제도로 가기 위해 중앙동 여객터미널로...



거제도 가기...

내려서 100미터 정도만 걸어가면 터미널이 있다. 얼마나 덥던지..



거제도 가기...

지하철에 내려서 바로 앞에 배가 있는 것은 참 신기하다.



거제도 가기...

여기가 터미널...



거제도 가기...

아항 이렇게 가는구나. 거제도 크네...나는 고현으로 가야함...



거제도 가기...

-_-; 부산에서 거제로 가는 길은 차로는 3시간, 배로는 1시간 정도라고 해서 그냥 갔는데 하루에 배가 3번 밖에 없단다 -_-;


터미널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조금 넘어서...배는 오후 4시..-_-; 어쩌냐..

다행히 예매가 취소된 12시 30분 표를 가까스로 구했다. ㅋㅋ

두시간 정도 남아서 일을 했다.

거제도 가기...

거제도 표..가격은 1만9700원



거제도 가기...

배타기 전에 표검사. 저 안쪽에 의경들이 배 탈때 쓰는 주민번호를 검사한다.



거제도 가기...

긴통로로 가면 선착장으로



거제도 가기...

내가 탈 배는 골드 코스트호...쾌속선이라는데..



거제도 가기...

짐이 많아서 내려가는 길에 고생했다. 윈드스크린 들고 왔으면 정말 큰일 날 뻔..



거제도 가기...

내부는 이렇다.

부산항에서 거제도로 가는 괘적으로 남기고 싶어서 GPS 놓을 자리를 찾는데

아저씨가.."사진찍을라구? 뒷문으로 나가봐요" 하시는게 아닌가..

나이스~

뒷문으로 나가서 부산을 구경할 수 있었다.



거제도 가기...

바다다~



거제도 가기...

아무튼 신기.






거제도 가기...

배가 속력을 내기 시작했는데..헉...정말 빠르다. 시속 80km는 될 것 같음.







거제도 가기...

바닷바람을 맞으며 배를 타는 것 기분이 또 다르네..



거제도 가기...

부산이 멀어진다.



거제도 가기...

다른 사람들 몇 명도 나와서 구경.



거제도 가기...

물보라~



거제도 가기...

맘놓고 GPS를 올려 놓았다.



거제도 가기...

멀리 떨어진 바다를 가는 것이 아니라 해안선을 거쳤기 때문에 심심하지 않고 재미있었다.



거제도 가기...

모두들 상쾌하기~



거제도 가기...

거대한 구조물...2009년 부터 부산 - 거제 간 고속도로가 생긴다고 하던데 이건가 보다.



거제도 가기...

빨라지면 좋기는 하겠지만. 배를 타고 다니는 이 즐거움은 없어지지 않을까? 또 선장님이랑 선원 아저씨 일자리는 어떻게 될까?



거제도 가기...

저 사이를 잇는 것 같다. 대단한 공사다.



거제도 가기...

칭얼대는 손자 델고 나온 할아버지...



거제도 가기...

1시간쯤 달리자 거제에 가까워졌다.



거제도 가기...

삼성 조선소 라고 함.



거제도 가기...

거제도 도착..탁구공이 깜짝 놀랄 것이라고 하던데 뭘까?

거제도 가기...

여기가 터미널 대합실...부산 가는 것도 하루 3번...가는 비행기를 예약했기 때문에 시간을 체크해두기 위해 사진 찍음.



거제도 가기...

거제도도 크다. 저쪽 끝에서 기다리고 있다해서 이동...만국기가 있네..





거제도 가기...

만국기들. 캄보디아 국기에는 앙코르와트가 있군...



거제도 가기...

우리나라 국기도 있어서 찍어봤다.



거제도 가기...

거제도에 없는거 없다.



거제도 가기...

멤버들 조인...출장중에 잠 못자서 피곤하고 땡볕에 있어서 더 까맣게 타고...짐은 잔뜩...원양어선 타고 돌아온 선원의 모습으로 그들을 만났다...ㅠ ㅠ


아무튼 안 버리고 델로 와줘서 고맙다. 흑흑..

근데..텐트는 누가 지키는거야?

라고 물어봤더니. 아직 텐트도 안쳤다는..

거제도 캠핑장이 너무 별로라서 지리산으로 이동하겠다는..

(지리산까지 150km)

이 사람들 거리 감각  완전히 상실했군...전부 15시간 이상 운전했다던데..





거제도 가기...

아무튼 두 차로 지리산 가기로 했다. 타잔형이 무전기 가져와서 교신을 하며 이동...

일단 시간을 아끼기위해 탁구공네는 지리산으로 가고. 우리는 통영에서 회를 사기로 했다.

내비게이션에 통영 수산물시장을 찍고 출발..

근데..갈수록 통영이랑 멀어지는 것...바다가 보여야 하는데 계속 산으로 간다..

누님이 오늘 통영 가신다 했던게 생각나 전화해보니

통영 중앙시장으로 점심 먹으러 가는 중이라신다..

"어 우리는 회뜨러가~"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가 찾는 곳도 중앙시장이었음 -_-; )

계속 통영을 지나 점점 분위기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산을 넘고 우리 눈앞에 나타난 것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통영 수산물시장  상점... -_-;

상호만 통영 수산물시장이다.. -_-;

산 속에 있는 횟집..

이 죽일놈의 내비게이션... -_-;

가뜩이나 피곤해 죽겠는데..

처음에는 어이없어 하다가

그래도 모두 배가 아플 정도로 읏었다...





거제도 가기...

우하가 네잎 클로버 주웠다고 로또산다고 한다. 근데 알고보니 그 곳이 네잎 클로버 밭이라서 한 30개 있었다는..


거제도 가기...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편의점을 찾았는데 분위기 험한 아저씨들이 가게 앞을 장악하고 있다.


거제도 가기...

할리 데이비슨 동호회 사람들인가보다.


거제도 가기...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통영 중앙시장 도착


거제도 가기...

거북선도 있다. 내리자마자 원조 충무김밥집이 쫘악 있길래..여기 통영에 있는 충무김밥이 원조냐, 아니면 충무에 있는 충무김밥집이 원조냐 우하와 덤앤더머 논쟁...충무=통영 이다 -_-;


거제도 가기...

중앙시장 찾았다. -_-; 누나한테 전화할 때 한번만 물어볼 껄...


거제도 가기...

시골 시장 구경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


거제도 가기...

쫘악 좌판이 있고.


거제도 가기...

안쪽에 생선 파는 곳들이 있다.


거제도 가기...

노량진 수산시장처럼 크지는 않음.


거제도 가기...

횟감을 고르면 손질해주시는데 바로 맞은편 횟집에서 먹을 수 있다.


거제도 가기...

생선들이 너무 싱싱하다. 서울에 있는 빌빌한 녀석들이 아니라 철퍼덕 ~ 움직이는 녀석들.


거제도 가기...

이렇게 해서 2만원...무지 싸다.


거제도 가기...

하지만 우리는 그냥 큰 광어를 골랐음. 이것도 2만원. 서울에서 한 7만원 할 것 같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서 도다리를 먹을까 했는데 3만 5000원이고 양도 적어서 그냥 광어로 (집에와서 후회했다. 도다리 먹을껄..)


거제도 가기...

이제 회는 기계로 손질하나보다.


거제도 가기...

중앙활어시장.


거제도 가기...

그냥 광어만 사기 아쉬워서 멍게도 사기로 했다. 통영 하면 멍게


거제도 가기...

이게 1만원 어치..







거제도 가기...

역시나 무지하게 많다. 그리고 무지 싱싱하다.

우하가 해삼도 먹고 싶다고 해서 그 것도 1만원어치..

아주머니에게 서비스 달라 하니 절대 안주심...==_-;

누나랑 경하형님이랑 이 근처 계실 것 같아서 찾아봤는데 연락이 안돼서 그냥 철수


거제도 가기...

원조 충무김밥이 있는 곳을 지나칠 수 없어서 시켰다. 점심도 못먹어서 -_-;

모두들 먹어보고...'이게 뭐야?'  -_-; 짜기만 하고..별 맛이 없다.

3인분 싸달라고 해버렸는데..( 벽에 걸려있던 할머니 사진을 보면서

대대손손 가업을 만들어 주신게 존경스러웠다. 근데.. -_-; 별 맛이 없는데)

그래도 나중에 캠핑장에서 맛있게 먹었다. 없었으면 아쉬웠을 뻔 했음.


거제도 가기...

충무공 이순신께서 해전을 하셨다는게 이해가 감. 지형이 장난이 아님...커..역시 역사공부는 현지에 가봐야..실감이 난다.


거제도 가기...

원래는 상족암 가고 싶었는데...다음달까지 문을 안 연다.

거제도 가기...

우여곡절 끝에 지리산 도착..헉...산의 기운이 장난이 아니다.


거제도 가기...

달궁 캠핑장 도착...


거제도 가기...

탁구공네 먼저 준비 다 해놨음.


달궁 캠핑장 이야기를 보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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