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장도 전망 운이 없네..-_-;
호텔이 바뀌었길래 나중에 물어보니 이전 호텔 숙박비가 40%나 올랐다는...그래도 위치가 일단 좋다. 명동 같은 코즈웨이베이역이랑 가깝다.
홍콩은 맛의 천국이라는데 이것 저것 먹어봐도 군것질 거리만큼 맛있는 것은 없는 것 같다.
물론 좋은 식당에서 먹는 것도 좋지만 길거리 음식도 훌륭하다.
이번에 꼭 먹고 싶은 것은 비천향 육포와 홍콩 떡볶이(뭐라고 하는지 이름을 못 알아냈음)
비천향에 꼭 가보고 싶어서 침사추이까지 갈 생각을 했는데...호텔 바로 앞에 있다...
비천향은 육포 전문점...
육포를 진공포장해서 판다...훈연을 해서 쥐포같은 맛...들고 다니면서 하나씩 까먹었다.
비천향은 너무나 쉽게 Get~
부성이 형은 몇 살인데...아직도 알아주나 보다..
타임 스퀘어...
슬슬 걸어 다녀 본다..
예전에 갔었던 은다코...
4알...마요네즈를 같이 따로 줘서 좋음.
속이 실하다...
시장 구경...
시장 구경하는 것은 언제나 재미있다.
흥정하는거 구경...
오리들..머리는 좀...-_-;
두리안...
요시노야 발견...규동을 시켰음.
난 규동이 좋다. 마쯔야 규동이 더 좋지만. 요시노야도 괜찮다. 16원 정도 했던 것을 기억..
중국에서는 요시노야가 맥도날드 처럼 되어 있다.
이제 홍콩떡볶이를 먹으러 가면 된다.
이름이 좋네...
이 군것질 때문에 길이 기억난다...
여기서 길이 맞나 헤깔렸는데..예전에 여기서 찹쌀도넛 처럼 생긴 것을 먹은게 기억난다..
거의 다왔다.
앗 닫았다 -_-;
-_-; 일요일은 하지 않는 것 같다. 아쉬워서 주위를 돌고 있는데 문을 연 분식점 발견~
옆 사람이 주문하는 것을 보니 내가 먹고 싶어하는 홍콩떡볶이가 있다.
다행히 옆에 다른 군것질 집이...
우리나라로 치면 종로 떡볶이 집...
슈마이...이런게 정말 맛있음.
주문은 아주 쉽다...
다른 사람이 시키는 것을 가르키며
내가 할 수 있는 오직 하나의 광동어 '리거 얏고(이거 하나)' 라고 하면 주심...
이거 꼭 먹고 싶었음.
음..맛있다. 단돈 1000원(6원)
이 홍콩 떡볶이는 영웅본색 1에서 영화 시작 주윤발이 위조지폐 공장에 들어가기전
길거리에서 사먹는 장면에서 나온다.
우리나라 떡보다 더 부드럽고... 여러가지 양념이 있어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맛있음...
배가 부르니..이제 다음 목적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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