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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보고서

[BP/특별보고서] 2012 브루프린 식탐 대상 수상작

by bass007 2012. 12. 31.



BP's : 2012년 한해를 마무리 하는 ~~대상. 이런 것들이 계속 나오길래. 나름 올해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기로....열심히 먹으러 돌아다닌 결과 남는 것은 복부비만과 더 커져만 가는 식탐 뿐이지만...그래도 한해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합식자들과 논의를 하고 주변 100인의 선거인단을 오차율 2.5%로 설문조사 같은 것을 하지도 않고 그냥 막 내가 정함. (주위 분들에게 참고는 했음)

올해는 식성이 점점 자극적인 것을 피하는 쪽으로 바뀌면서 이전에 괜찮은 단골집 들이 무더기로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음. 그리고 역시 신선한 재료를 기본으로 친절과 청결을 갖춘 식당에게 높은 점수를 줬음.

심사기준은.....맛, 분위기. 영양소, 브랜드. 청결도, 친절도....이런것은 참고만 조금하고...실제로는

.해외에서 5년간 살다가 한국에 와서 제한된 밥을 먹을 기회가 있으면 어디에 갈까? 를 생각했음. 단 몇 번의 식사기회가 있고 다시 해외로 나간다면 나는 올해 갔던 식당 중에 어디에 갈 것인가? 하는 아주 단순한 생각에서 출발. 그리고 올해 그 집에 몇 번이나 갔는지. 가고 싶었는지를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니 확연히 구분됐다. 

이중 소뒷걸음질 부문과 국 부문은 아직 블로그에 올리지 않아서 지도를 첨부 함. 

* 2012 브루프린 식탐 대상 소뒷걸음질 부문
곰탕집
사실 이 곳은 문매니저와 강북 끝에서 밥집을 찾아 헤매면서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의외로 맛이 괜찮아서 자주 찾는 곳. 탕 뿐만 아니라 구이와 전골도 괜찮다.


 


상호 : 곰탕집
주소 :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6가 107
전화 : 02-6082-5506
추천 : ★★★★☆
재방 : 대학로 이상으로 넘어가면 생각이 남. 반경 3km 내외라면 더욱 더.  



* 2012 브루프린 식탐 대상 국 부문
백암농민순대
취재만 하고 올리지 못한 '서울 최강 순대국집을 찾아라'편에서 최상위권에 오른 집. 뜨끈한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고 싶을 때 떠오르는 곳.
순대국집에서 기대할 수 없는 깔끔한 것 점이 특히 높은 점수를...
http://www.youtube.com/watch?v=cpDsIrwgPUg



상호 : 농민백암왕순대
주소 : 서울 강남구 역삼동 830-9
전화 : 02-501-2772추천 : ★★★★☆
재방 : 한달에 한번 이상



* 2012 브루프린 식탐 대상 애증 부문
하동관
그윽한 국물의 매력은 있으나, 매년 오르는 가격과 줄어드는 양, 점심시간 때면 마치 바로 먹고 나가야 하는 결혼식 피로연장에 온 기분을 안겨줘서 애증이 있는 곳.
http://bass007.tistory.com/1375



  상호 : 하동관
       종목 : 곰탕
       주소 : 서울 중구 명동1가 10-4 
 전화번호 : 02-776-6565
서울 중구 명동2..     좌석수 : 약 70석  
 홈페이지 : http://www.hadongkwan.com/


* 2012 브루프린 식탐 대상  토요일 부문 
신성각 
지리적인 위치와 짧은 영업시간 때문에 평일에는 가기 어려운 곳. 일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아서 토요일에는 꼭 생각이 나는 곳.
자장면과 짬뽕, 우동, 탕수육, 잡채 딱 다섯가지 메뉴 밖에 없지만 언제나 다 먹고 싶은 생각만...
군대에서 있을 때도 자장면 먹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출장만 다녀오면 오게 되는 이곳.
하지만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졌다면 아주 별로인 곳.
http://bass007.tistory.com/1481



상호 : 신성각

메뉴 : 자장면 
주소 :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29
전화번호 : 02-716-1210

* 2012 브루프린 식탐 대상  회식 부문   
청춘예찬
회식을 할 때는 적당히 시끄럽고, 다양한 메뉴가 있는게 좋다. 술잔을 기울이기 좋은 분위기 어디에 있을까? 생각을 해보면 이 청춘예찬이 떠오른다.
등갈비를 뜯는 재미도 있고, 홍합탕과 용궁라면, 최루탄 주먹밥도 여럿이서 같이 먹기에 좋다 :)
http://bass007.tistory.com/1538



상호 : 청춘예찬
주소 : 서울시 성동구 도선동 253-1
전화 : 02-2299-5898
추천 : ★★★★☆
재방 : 잊을 때면 다시...등갈비 먹으러 다시 한번 방문 예정 

* 2012 브루프린 식탐 대상  고기집 만족상
설화한우
사실 외식 = 고기집인 경우가 많은데 고기집 중에 엉터리인 경우가 너무 많다. 하지만 여기는 깔끔하고 친절하고 고기도 정직하다. 고기 맛도 아주 좋고 밑반찬도 버릴 것이 없다.
http://bass007.tistory.com/1755



상호 : 설화한우 
주소 : 서울 서초구 반포동 745-2
전화 : 02-545-5351
추천 : ★★★★★
재방 : 고기 먹을 때 가장 우선순위로 떠오르는 집. 

* 2012 브루프린 식탐 대상  가족외식 부문
소살리토
가족들과 오붓하게 저녁을 먹고 싶을 때 이 곳을 예약하면 된다. 바닷가재이기 때문에 가격은 꽤 되지만 다른 곳과는 비교 불가. SF 소살리토와 그 주변 피어에서도 괜찮다는 바닷가재집들을 시도해봤지만 그 때마다 생각나는 것은 인사동 소살리토였음. 분위기가 별로하는 지적도 있으나 대신 그만큼 가격이 낮다는 것을 감안하면 됨.
예약은 필수. 친절하면서 재미있는 사장님.
http://bass007.tistory.com/1159


상호 : 소살리토
      종목 : 바닷가재
      주소 : 서울 종로구 낙원동 285 
전화번호 : 02-720-5077

* 2012 브루프린 식탐 신인상
키와미테이
맛을 극한으로 끌어올린다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식당. 라멘집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이 집의 가장 큰 약점은 라멘이고. 쯔께멘과 볶음밥 전문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외에 계절 메뉴인 냉라멘과 오꼬노미야키 등 다른 메뉴들 모두 정말 맛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한 주방구성원들의 노력이 느껴진다.
http://bass007.tistory.com/1672



상호 : '키와미테이(極味亭 きわみてい)' 극미정
주소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58-41
전화 : 070-4300-8184
추천 : ★★★★☆
재방 : OK! 


*  2012 브루프린 식탐 대상 영예의 대상
소나무 
올해 신성각과 더불어 가장 많이 간 곳 같음. 저녁먹고도 간 집. 가격도 부담 없고, 재료의 질이 남다르다. 여기가 초기에 식신탐험대인가? 그런 프로에 나온 것을 보고 그동안 전혀 참고하지 않았던 TV프로에 대한 신뢰가 생길 뻔도 했었음(그 다음부터는 참고하지 않음) 넓고 비싼 고기집이 아니라 친구들 불러서 같이 먹고 싶은 곳.
 


상호 : 소나무
주소 : 서울 성동구 행당동 292-7

전화 : 02-2292-2222
추천 "★★★★★
재방 : 배꺼지면...-_-; b 무한반복 재생
 

http://bass007.tistory.com/1740 
http://bass007.tistory.com/1702
http://bass007.tistory.com/1682


하지만 이것만 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 추가로 몇개 더 넣었음.

* 부산특별상
초원복국
심금을 울리는 국물을 맛보게 해준 집. 중소기업 수준으로 커진 바로 옆 금수복국보다 이곳의 복국에서 느낀 감동이 훨씬 강했다. 마치 해독제를 마시는 기분.
부산하면 떠오르는 맛의 느낌.
http://bass007.tistory.com/1606



상호 : 초원복국 (해운대점)
주소 : 부산시 해운대구 중1동 1225-5 
전화 : 051-743-5291
WW : http://www.chowon.net/
추천 : ★★★★★
재방 : 물론...

* 여수엑스포 공로상
늘바다 횟집
사실 여수에 올해 여러번 내려갔는데 한번 밖에 가지 못해서 아쉬웠던 집. 지방의 횟집에서 기대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런 곳이 아닌가 싶다.
돌게장 그런거 말고 여수에 가면 한번 찾아가볼만한 집.
http://bass007.tistory.com/720



상호 : 늘바다횟집
전화번호 : 061-644-4115
주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1257번지

이외에도 본선에 오르고도 상을 수상하지 못한 곳들에게 아쉬움을 전함.  
식탐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음.

올해 식탐대상의 수상업체들에게는 반다르세리 베가완 특산물, 특별히 제작한 트로피와 상패, 상금,  등을 전달하고 싶으나 후원사도, 예산도 없기 때문에 열심히 방문해주는 것으로 보답하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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