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두었던 더 라멘 훗카이도편을 다시 봤다. 더 라멘은 규슈편, 훗카이도편, 츄코쿠시코쿠편, 스리고 스페셜편으로 나눠져 있는데, 이중 훗카이도편 중 가장 가보고 싶은 라멘집이 나온다.
라멘에 모든 것을 건 사람들. 연예인도, 억지스러운 과장도 없다. 그냥 맛있네요. 정도....
잔뜩 꾸며진 맛집소개프로랑 달리, 사실 이 더 라멘은 등장인물도 별 내용도 없이 라멘집만 찾아다니는데도 은근히 재미있다.
마치 싱싱한 재료와 오래된 비법이 들어 있는 라멘 그대로가 가장 맛있는 것처럼...
훗카이도(북해도) 라멘 편...
등장인물은 똑같다. 라멘을 마셔버리는(라멘 전문가가 무슨! 이라는 생각을 할지몰라도 이 분이 라멘을 마시는 것을 보면 전문가구나!라는 탄성이 나온다)
...라멘전문가 한츠 엔도...
머리가 길면 김어준총수처렴 살짝 보일 것 같은 바바 아키라..
이번에도 후원은 닛산 자동차에서...
여행중에 많은 사람을 만다는데 이 분은 자전거로 요코하마에서 온 전국일주 아저씨....
올 봄에는 나도 자전거 여행을 다시 시작할꺼다.
각 라멘집을 찾아가서 대표 메뉴를 주문..물론 들어가기전에 촬영을 한다고 양해를 구한다.
얍~ 라멘 마시기...
각 가게에서 촬영이 끝나면 그릇을 하나씩 달라고 한다. 곤란해 하는 분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주신다.
얻었습니다. 라멘 그릇 :) 라멘그릇을 얻으면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라멘 전문가.
여기저기서 여행객들과 만난다.
그리고 각 지역의이 재미있는 것들도...체험..이건 허리케인 풍속 체험을 하는 장면
이 프로그램 자체도 재미있지마 , 이거 찍으러 돌아다니는 사람 그리고 프로그램의 두 주인공 역시 인생에 있어서 아주 좋은 경험이라는 생각이 든다.
선사신대 코끼리 박물관...
흠...이 아이스크림은 정말 먹고 싶다 :)
각 지역의 이름난 곳들은 다 돌아다닌다.
여기는 돼지고기 덮밥집....라멘을 주로하지만 이렇게 가끔씩 다른 것도 먹는다.
니시가와구치의 야키니쿠동이 생각나는....
이거 보기만 하면 바로 식욕이 돋는다.
그리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라멘 탐험....나도 잘할 수 있는데 :)
라멘 흡입하기!!!!!
수 많은 라멘집에서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다.
하지만 꼭 가고 싶은 곳은...바로 이곳....
쿠시로역에 있는 라멘집...
바로 포장마차 라멘이다..
이곳에서 50년간 장사를 하신.....
차안에서 주문해서 먹는 사람들도 많다.
이렇게 단골들을 대상으로 하루에 100그릇 이상 판매...
이거 가보고 싶기도 하지만 이렇게 포장마차에서 맛있는 라멘장사를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500엔 밖에 안함....
50년간 라멘 장사를 하는 분....우리나라에도 오랫동안 하는 가게들이 많았으면 한다. 하지만 내가 가본 대부분의 오래된 맛집은 오래되어서 좋은 것보다, 제대로 잇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선대 주방장이나 주인이 바뀌면 맛이 바뀌는...
쿠시로역에 가서 이 코구마 라멘을 꼭 먹어보고 싶다.
라멘 박사님도 마음에 들었던 듯..
마음으로 느끼는 맛을 경험해보고 싶다.
다함께 외쳐보자 ! 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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