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의 간식/Movie841

[BP/MO] 파 앤드 어웨이(Far and Away 1992) - 론 하워드(Ron Howard) 감독 BP's : 좋아하는 영화를 꼽다보면 배우, 감독, 제작자 등 연장선에 누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처음에는 배우가 중심이었다가 이후에는 감독, 그리고 제작자로.. 파 앤드 어웨이는 론 하워드 감독의 작품 내가 좋아하는 영화들 속에 그는 감독, 제작자, 기획으로 들어가 있다. 영화에 중요한 역할을 맡아온 것. 모든 영화가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그가 참여한 영화들 중에 좋아하는 작품이 상당 수다. 다빈치코드, 러쉬, 생방송 에드TV, 아폴로 13... 그리고 파 앤드 어웨이. 영화를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영국판 토지.. 젊은 날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은 정말로 멋진 모습으로 남았다. CF만 찍는 배우들하고는 다름.. 특이하게 왓챠에도 넷플릭스에도 이 영화가 없다. 추천 : ★★★★☆ 의상, 세트가 어려.. 2020. 9. 13.
[BP/MOVIE] 브루스 윌리스 데스 위시(Death Wish 2018) VS 찰슨 브론슨(Death Wish 1974) BP's : 코로나19 시대에 영화를 더 많이 보게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영화가 개봉을 늦추면서 볼만한 작품들이 너무 적다는 것이 단점. 그래서 예전에 나온 명작을 중심으로.... 다시 보는데. 1970년대, 1980년대 영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 중에 다시 보게 된 1974년 찰슨 브론슨 주연의 데스위시 2018년에 브루스 윌리스 형님 주연의 리메이크작으로도 출시. 주요한 내용은 비슷한데 시대가 바뀌었으니. 유튜브, 스마트폰 등이 나옴. 호스텔, 일라이 로스 감독이라... 액션 장면보다, 그 묘사가 대단하다. 매번 영화에서 주인공은 악당과 대결하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는 데 데스 위시에서는 아주 잘 해결함. 덱스터의 원판이라고 할 수도.. 1978년, 2018년 40년의 차이가 있지만 두 영.. 2020. 8. 25.
[BP/MOVIE] #살아있다(#ALIVE 2020) - 조일형 감독 BP's : 조일형 감독의 생존 영화 #살아있다 좀비세상으로 변해버린 한계상황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아파트 단지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한번 정도 변화를 주면 좋았을 것 같음. 한계상황인데 그 이외의 지역은 너무 잘 돌아가서.. 좀비 때문에 벌어진 재난의 압박감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반대로 좁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표현은 아주 리얼하다. 좀비들이 어떤 때는 똑똑하고, 어떤 때는 바보같지만. 역시 가장 무서운 것은 사람. 유선 이어폰과 무전기 하나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진라면도 먹고 :) 추천 : ★★★◐☆ 좀비씬은 반도보다 좋았음. 다음영화 : 4.8 / 10 네이버영화 :7.12 / 10 줄거리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의 공격에 통제불능에 빠진 도시. 영문도 모른 채 잠에서 .. 2020. 8. 7.
[BP/MOVIE] 강철비 2 : 정상회담(Steel Rain2: Summit 2020) - 양우석 감독 BP's : 변호인, 강철비 양우석 감독의 강철비 2. 남북 대결을 배경으로 주요 잠수함으로 옮겨졌다. 강철비 1에서 등장한 인물들이 다수 등장하는 데, 역할이 바뀌었다. 처음에는 조금 혼란스러움. 그래도 오래간만에 간 극장이라 그 자체로 재미가 있었음. (반도는 보다가 잠들어서 ㅠ ㅠ) 영화는 괜찮기는 한데,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기에는 좀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무엇보다 캐스팅이 좀 아쉬웠다. 더 몰입하게 할 수 있는 배우들을 쓸 수 있지 않았을까? 좀 안어울리고, 튀는 듯한 느낌. 특히 세 정상이 비현실적이었다. 그래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신정근님인 것 같음. 이분 정말 팔색조의 연기를 보여주시는 분. 방가방가의 공장 관리자 연기를 보면 완전 다른 분인데.. 그리고 잠수함 액션은 아주 .. 2020. 8. 2.
[BP/MOVIE] 반도(Peninsula 2020) - 연상호 감독 BP's : 올해 처음 극장에서 본 영화 반도. 제작 발표 때부터 기대해왔다. 부분 별로 보면 괜찮아 보이는 곳도 있지만 사실 장편영화로 끌고가기에는 너무 부실한 스토리, 공감되지 않는 구성과 개연성. 시간이 부족해서일까? 뭔가 여러 가지를 하고 싶었는데,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음 - 렉카차는 그냥 투입해도 추격씬에 바로 어울린다. - 왜 조니워커 블루가 아니라 블랙이었을까? 사소하지만 그런 것들을 놓친 것이 아쉽다. 추천 : ★★☆☆☆ 다음영화 : 5.9 / 10 네이버영화 : 7.76 / 10 줄거리 : 4년 전, 나라 전체를 휩쓸어버린 전대미문의 재난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던 ‘정석’(강동원). 바깥세상으로부터 철저히 고립된 반도에 다시 들어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 제한 시간 내에 지.. 2020. 7. 19.
[BP/MOVIE] 매력적인 뚱보 견자단 - 엔터 더 팻 드래곤(Enter the Fat Dragon, 肥龍過江 2020) - 타니가키 켄지 감독 BP's : 견자단 주연의 경찰 액션 영화 엔터 더 팻 드래곤(Enter the Fat Dragon, 肥龍過江 2020). 비룡과강이라는 이름의 영화는 1978년 홍금보 주연의 영화가 있었는데 내용은 전혀 다르다. 하지만 모티브를 따왔기 떄문에 리메이크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에 포스터를 보고 견자단인줄 모르고 뭔가 뚱뚱한 배우가 나오는 코믹 영화인줄 알았다. 그런데, 견자단... 실연의 아픔을 잊기 위해 열심히 먹다보니 살이 쪄 버렸다. 이게 컴퓨터 그래픽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특수분장이다. (중간 중간 CG도 쓴 것 같음) 그동안 견자단이 찍은 영화들의 패러디가 들어가 있고 뚱뚱한 몸에서도 나오는 날렵한 액션이 대단하다. 극중에서 나중에 다이어트 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악당들을 처리하심. 술집 .. 2020. 7. 15.
[BP/MOVIE] 페이스 오프(Face Off 1997) - 오우삼 감독 BP's : 오우삼 감독이 헐리웃으로 넘어가 존 트라볼타, 니콜라스 케이지 당대의 최고 배우들과 함께 만든 영화. 1997년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이야기 자체도 재미있고, 연기, 구성, 액션 아주 좋다. 홍콩영화와 헐리웃영화를 아주 적절한 균형으로 만들어서 지금 봐도 재미있다. 처음부터 시작하는 비행기 액션씬이나 나중에 1:1로 대결하는 모습 등은 아주 인상적. 나중에 보니 그런 액션씬보다 서로 다른 역할을 연기하는 존 트라볼타와 니콜라스 케이지의 연기가 더 대단하다. 표정만으로 어떻게 선한 모습과 악한 모습을 바꿀 수 있는지.. 서로의 연기 대결처럼 보임... 추천 : ★★★★☆ 지금 봐도 전혀 옛날 영화 같지 않음... 명작.. 다음영화 : 8.6 / 10 네이버영화 : 9.23 / 10 imdb : .. 2020. 7. 4.
[BP/MOVIE] 크레이들 투 그레이브(cradle to grave 2003) - 안드레이 바르코비악 감독 BP’s : 로미오 머스트 다이에 이은 안드레이 바르코비악 감독 * 이연걸 형님의 액션 영화 크레이들 투 그레이브. 2003년작으로 홍콩 무협 + 헐리웃 블록버스터의 아주 잘 버무린 우등 조합. 이연걸 형님의 연기도 많이 좋아졌고, 액션영화에 필요한 요소들을 잘 배치했다. 아파트에서 맨손으로 내려오기 기술 같은 경우 지금봐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 이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이연걸 형님은 이제 제트리로 살겠구나 했는데. 이후에는 이만한 영화는 안나온 것 같다. 본인의 색을 잘 나타내주는 영화였고. 시리즈로 만들어도 될 것 같았는데. 아무튼 지금 봐도 재미있음. 추천. 4.5/5 2020. 6. 28.
[BP/MOVIE] 로미오 머스트 다이(Romeo Must Die 2000) - 안드레이 바르코비악(Andrzej Bartkowiak) 감독 BP's : 액션 영화 전문 촬영을 해온 드레이 바르코비악 감독이 이연걸 형님을 주연으로 보고 만든 액션 영화 로미오 머스트 다이. 홍콩과 미국을 넘나들면서 벌어지는 경쟁구도의 두 조직 간 갈등. 그리고 동생의 원수를 해결하기 위해 감옥을 탈출해 미국으로 가는 주인공.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액션씬도 아이디어가 좋고 흥미를 끄는 요소가 다분하다. 하지만 확실히 기존 홍콩 영화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이연걸 형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쉽게도 이 영화가 크게 흥행을 하지 못해서 이연걸의 캐릭터가 매서운 이미지로 굳혀진 것인지, 이후의 헐리웃 영화에서 이연걸은 악역이나 기가 센 캐릭터로 나온다. 어떻게 보면 자신과는 잘 어울리지 않은 배역을 하다보니 제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한 것 같다. 영화 중간에 나오는 럭.. 2020. 6. 25.
[BP/MOVIE] 기문둔갑 2020(The Thousand Faces of Dunjia, 奇門遁甲 2020) - 항추량, 항하생 감독 BP's : 중국 무협 영화도 많이 바뀌는 것 같다. 2010년 이후 등장하는 영화들은 무협 영화라도 컴퓨터 그래픽을 잔뜩 넣은 것으로. 그래서 부자연스럽기는 하다. (예전에는 도대체 어떻게 만든 것일지..) 그래도 배우들은 세대교체가 확실히 된 것 같다. 철저하게 중국을 시장으로 만든 영화들은 이전의 홍콩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이 등장해서 오히려 신선하다.(그들의 중국 내 인기를 알게되면 깜짝 놀라게 됨) 기문둔갑은 원화평 감독의 1982년작과 2017년작이 있는데 기문둔갑 2020은 완전히 다른 작품. 그래도 요괴와 마법사의 대결은 재미있는 구도다. 기문둔갑의 매력은 액션과 코믹인데.. 2020에서는 코믹이 빠지고 CG가 들어갔다. CG 대신 액션이 더 좋은데. [마음의 간식/Movie] - .. 2020. 6. 19.
[BP/MOVIE] 용호상조(龍虎相助 Sworn Brothers 1987) - 여대위 감독 BP's : 1980년대는 홍콩 느와르가 한창일 때. 유덕화, 장국영, 주윤발 등 수 많은 스타가 등장했다. 영웅본색, 무간도 시리즈와 묘하게 연결되는 용호상조. 지금 보면 어설픈 부분이 많지만. 역시나 홍콩영화만의 매력이 있다. 예전 광고를 보는 듯한... 이미지와 전개. 중간에는 민망해서 보기 어려울 정도의 부분도 있음. 친구였지만 경찰학교도 같이 들어갔지만 경찰과 범죄자가 된 유덕화와 장국강의 연기가 볼만함. 추천 : ★★★★☆ 수동 컨버터블의 단점을 볼 수 있는 영화 :) 다음영화 : 8.2 / 10 네이버영화 : 6.35 / 10 줄거리 유년 시절부터 오랜 친구인 아국과 아정은 아국의 아버지 밑에서 함께 자랐다. 아국은 스코틀랜드 유학파 출신에 남부러울 것 없는 국제 경찰이 되었고, 아정은 홍콩.. 2020. 6. 15.
[BP/MOVIE] 경천 12시(The Last Blood, 驚天十二小時 1990) - 왕정 감독 BP's : 1990년대 홍콩영화는 헐리웃 액션영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우리도 쿵푸 같은 액션 말고 총격씬을 중심으로 하는 액션영화를 만들자!라는 생각 때문이었을까? 코만도, 람보, 다이하드 스타일의 액션이.... 지금 봐도 돈 많이 들었을 것 같은 장면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홍콩영화 자체의 매력이 아닌 다른 스타일을 따라가다보니 이것도 저것도 아닌 영화가 되어 버린다. 유덕화와 알란탐은 멋지게 나온다. 그리고 당시 홍콩영화의 스타일을 보면 제대로 영화가 만들어지기 어렵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유덕화 주연의 영화가 한해에만 5편씩 나오고, 왕정 감독의 영화도 마찬가지.. 기계적으로 찍는 것인데 그렇게 보면 영화를 거의 한 두달 내에 만든 것 같다. 그래서 이야기가 꼬이고, 부실하다. 하지만 지금.. 2020. 6. 11.
[BP/MOVIE] 미드웨이(Midway 2019) - 롤랜드 에머리히(Roland Emmerich) 감독 BP's : 진주만 공급을 영화한 작품은 꽤 있다. 어릴 때 봤던 도라 도라 도라 부터. 이건 미국과 일본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양 국에서 만든 영화의 내용도 다르다. 생각해보면 미국은 최초로 다른 나라의 공격을 받은게 일본이 아닐까? 해외에서도 전쟁은 치르고 있지만 공중전까지 포함된 전쟁 중 미국 본토에 다른 나라가 침략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역사의 방향이 달라질 수도 있었을 상황 어떻게 보면 자만심이 극에 달한 일본이 자신들의 무덤을 판 것. 스케일이 대단해서 밀리터리 애호가들에게는 아주 좋은 영화. 2012, 투모로우, 인디펜던스 데이 감독이 만들어서 그런지 장관으로 만들었다. 반대로 그래서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음. 추천 : ★★★☆☆ 비행기 타는 느낌이 난다. 세월 앞에 장사 없.. 2020. 5. 21.
[BP/MOVIE] 더 플랫폼(El Hoyo, The Platform, 2019) - 갈데르 가스텔루-우루티아(Galder Gaztelu-Urrutia) 감독 BP's : 넷플릭스 지원으로 만들어진 영화 더 플랫폼. 원제는 El Hoyo 구덩이, 구멍. 설국열차의 빌딩버전? 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일정 기간마다 랜덤하게 층으로 나눠진 곳에 배치되는 사람들. 한 층에는 두 명이 있다. 사방이 막힌 곳은 중앙에 구멍이 있고 이 구멍을 통해서 하루 한차례 음식이 내려온다. 윗층에서 음식을 다 먹으면 아래층 사람들은 음식이 없는 방식. 이 때문에 음식이 오면 최대한 손에 넣으려고 하고, 음식을 숨기면 그 방은 뜨거워지거나 추워지기 때문에 저장할 수도 없다. 모든 사람들이 먹기에 충분한 음식을 내려주지만 윗층에서는 그 이상을 먹기 때문에 아래층 사람들은 먹을 것이 없어진다. 오히려 아래층 사람들이 먹지 못하게 음식을 망쳐버리기도. 살아남기 위해서 협력할 것인지, 아.. 2020. 5. 19.
[BP/MOVIE] 왓챠플레이, 넷플릭스에 있는 5·18 민주화운동 관련 영화들 BP's : 5.18과 관련된 영화를 보려고 넷플릭스와 왓챠플레이를 검색해보니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다. 넷플릭스는 그래도 관련된 작품들이 나오는데, 왓챠플레이는 전혀 엉뚱한 작품들이 나온다. 왓챠플레이는 그냥 텍스트 그대로 검색을 반영하는 듯. 이런 것은 규모와 상관없이 얼마나 신경쓰느냐의 문제인데, 이런 부분은 개선이 필요해보인다. 5.18 관련 영화는 사실 보려면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그 단어 하나로 어두움,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책임자, 이름도 찾을 수 없는 피해자들을 위해서 보고, 기억해야 한다. 지금의 일상이 있기까지 그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왓챠플레이에는 김군(김군(2008) 강상우 감독 택시운전사(2017) 장훈 감독, 오래된 정.. 2020. 5. 18.
[BP/MOVIE] 데드 돈 다이(The Dead Don't Die 2019) - 짐 자무쉬(Jim Jarmusch) 감독 BP's : 짐자무시 감독의 좀비 영화. 인 것 같은 SF 영화. 여기... 정말로 캐스팅이 화려하다. 엑스트라까지 스타들 짐 자무시의 세련된 지루함이 있기는 하지만. 나는 역시 영화를 잘 모르는 것일까? 스타워즈 키홀더 빼고는 기억에 남는게 없다. 추천 : ★★◐☆☆ 스타들이 나오는 것하고 영화가 재미있는 것하고는 전혀 다른 문제. 다음영화 : 5.5 / 10 네이버영화 : 6.9 / 10 imdb : 5.5 / 10 Rotten Tomatoes : 55% / 38% 줄거리 “죽은 자들이 오늘은 죽기 싫은가 보군..." 커다란 달이 유난히 낮게 뜬 어느 날, 죽은 자들이 깨어난다. 커피, 와인, 와이파이를 찾아 동네를 누비며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하는 좀비들. 이제 마을의 평화는 경찰 클리프(빌 머레이.. 2020. 5. 17.
[BP/MOVIE] 수퍼 소닉(Sonic the Hedgehog 2020) - 제프 파울러(Jeff Fowler) 감독 BP's : 소닉과 한 시절을 같이 보낸 사람의 입장에서 소닉이 영화화 되는 것에 기대를 하는 한편, 우려를 했다. 인기 게임이 영화화 해서 성공한 것이 거의 없기 때문. 성공한 것은 레지던트 이블 정도일까? 게임이라는 것 자체가 상상력을 극대화해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사람들은 그 이상을 바라고, 감독은 그 상상력, 기대를 통해 어려움을 겪으니.. 영화 소닉은 몇 번의 수정을 통해(캐릭터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개봉. 개봉시점도 안좋았지만 내용을 보니... EBS 어린이 프로그램을 헐리웃에서 만든 느낌. 중간 중간 재미있는 부분도 있지만 역시나 전체적인 이야기가 좀 허술하다. 2편을 암시하는 마지막으로 끝나는데 과연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소닉이나 다른 등장인물보다. 소닉.. 2020. 5. 14.
[BP/MOVIE] 유령선(Ghost Ship 2019) - 김지영 감독 BP's : 세월호 침몰사건을 다룬 그날 바다 이후로 김지영 감독이 제작한 후속작. 스핀오프라고 되어 있는데, 상영시간도 50분 정도로 짧다. 내용은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해 누군가가 세월호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을 조작했다는 것. 그러고 보면 블랙박스가 나중에 발견되고, 데이터가 사라진 일들이 있었다. 당시에는 어물쩡 넘어갔지만 사실은 난리가 났는데, 그런 일들이 벌어진다는 것이 의심이 되는 부분. 다행히 유튜브에 공개된 8분의 에니메이션이 이 영화의 모든 것을 잘 설명해준다. 이건 누구나 봐도 좋을 듯. 추천 : ★★★★☆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것일까? 진실은 밝혀질 것. 네이버 영화 : 9.1 / 10 다음 영화 : 9.1 / 10 줄거리 2014년 4월 16일 아침, 세월호가 침몰했고 304.. 2020. 5. 11.
[BP/MOVIE] 적인걸7 - 무두장군(Detective Dee The Headless God will 狄仁傑之無頭神將 2018) BP's : 적인걸 시리즈. 빼놓지 않고 봤는 데, 주인공, 감독, 출연진에 따라서 너무 편차가 크다. 그래도 기존 적인걸 시리즈는 아주 볼만했는데 이 적인걸 7은 -_ㅣ 너무함. 3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음. 유흘신, 손진붕, 석은심, 탕유문 출연. 추천 : ★★☆☆☆ 아 내 시간 ㅠ ㅠ 다음 영화 : 2.7 / 10 네이버 영화 : 줄거리 기원 684년, 중국 역사상 최초의 천후 무측천의 성대한 즉위식을 앞두고 거대한 머리 없는 장군이 나타나 황릉 내에서 살육을 벌인다. 위협을 느낀 무측천은 오래전 관복을 벗은 천재 수사관 적인걸에게 수사를 맡긴다. 명석한 두뇌를 가진 적인걸의 추리로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마리가 하나 둘씩 풀리는 듯하지만 미처 예측하지 못한 변수로 적인걸은 적들의 계략에 의해 일촉즉.. 2020. 4. 22.
[BP/MOVIE] 투명인간, 인비저블맨(The Invisible Man 2020) - 리 워넬(Leigh Whannell) 감독 BP's : 투명인간을 새롭게 해석한 인비저블맨. 사실 제목이 투명인간인데 예전 영화랑 차이를 두기 위해서 발음을 그대로 따른 것 같다. 투명인간은 영국 소설가 H G 웰즈(1866∼1946)가 1897년 발표한 ‘투명인간’이라는 소설에서다. 이후 많은 영화로 만들어졌고, 할로우맨 같은 작품도 있었다. 인비저블맨은 좀 색다른 방식의 영화. 일단 투명인간이 되는 과정이 좀 더 납득이 됐다. 이건 진짜 있을 수도 있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상당히 긴장감 있게 구성했따. 추천 : ★★★◐☆ 볼만한, 그런데 좀 아쉬운... 다음영화 : 6.2 / 10 네이버영화 : 8.96 / 10 imdb : 7.2 / 10 Rotten Tomatoes : 91% / 88% 줄거리 모든 것을 통제하.. 2020.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