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영등포에 있는 분식집 예진식품.
여기는 나주곰탕집 가다가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는 것을 보고
나중에 간 곳인데
아주 괜찮은 분식집이었다.
메뉴는 김밥과 라면.
김밥은 일반적인 김밥보다 더 찰지고
라면은 일반적인 라면보다 더 꼬들라면.
이 두 가지의 조합이 괜찮다.
그리고 이 가게의 여사장님은 일반적인 사람보다 더 친밀감이 높고
반대로 남자 사장님은 일반적인 사람보다 더 무뚝뚝하다.
자두의 노래 라면과 김밥처럼
다르지만 서로 같이 있으면 잘 어울리는 구성
| 상호 | 예진식품 |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94-79 |
| 전화 | 02-633-2056 |
| 영업 시간 | 08:00 ~ 16:00 / 일요일 휴무 |
| 주차 | 어려움 |
| 재방 | OK |
| 추천 | ★★★★☆ 집 근처에 이런 분식집 있으면 좋겠음 |
| 다음 플레이스 | 4 / 5 |
| 네이버 플레이스 | 3.13 / 5 |
| 구글맵 | 4 / 5 |
영등포의 공구상가 맨 끝...
국회의사당에서 길 건너면 바로다.
우장산 로스터리도 있음.
간판이 멋진 예진식품
이런 옛날 느낌이 있는 간판이 좋다.
내부는 이렇다.
아주 오래된 식당
메뉴는 라면과 김밥...
보리차부터 한잔
수퍼마켓은 아니고 분식집
신기하게 가게 중앙에 사장님의 사무 공간?이 있따.
밖에서 먹을 수도 있음.
수저 커버는 없다.
왜 집에서 라면을 끓이면 이 맛이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엄청 정성스럽게 거품을 걷어내면서 만들어 주신다.
후루룩~
김밥은 아주 질게 만들어졌다.
그래서 처음에는 너무 질다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속이 편해서 좋았다.
3000원 짜리 김밥 치고는 내용물도 풍부하다.
라면과 환상의 조합
달걀도 들어감
오래된 바닥
장비들....
더울 때 이 밖에서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음.
아주머니께서 어떻게 이런 곳까지 왔냐고..
마음에 들면 다음에 또 와달라고 하심...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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