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망원역 근처에 있는 망원시장은 아마도 가장 많이 다녀간 곳이 아닐지.
전통시장이라고 말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아주 활기찬 곳.
시장은 대부분 나이가 지긋한 분들이 다니는 곳인데
여기는 젊은이와 어르신들이 적절하게 섞여있고,
판매하는 것도 다양하다.
사실 전통시장은 시장 중의 시장 경동시장이 규모도 크고, 더 다양하고 볼 것도 많지만
초보 시장 방문객에게는 너무 강한 곳이라...
이 망원시장이나 남성사계시장 정도가 가장 구경하기 좋은 곳 같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장보기도 좋고, 지하철 역에서도 가까운 편이다.
채소와 과일, 고기 가격이 우리 동네와 차이가 많아서 깜짝 놀랐음.
좀 살 것들이 많으면 여기에서 장을 봐야겠다.
망원시장이 좋은 점은
장을 보고 식사를 할만한 곳들이 많다는 점
이건 뭔가 예술성이 느껴진다.
Box
물건들도 싱싱함.
유동인구가 많으니 가능한 것 같다.
하나 씩 덤으로 더 주기도 할 것 같은 느낌(정작 구입할 때는 속으로만 말하는 편...-_-;)
망원동 거주자 분의 정보에 따르면 망원시장에 들어가는 것보다
오히려 근처의 상점을 잘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선수?들은 망원시장 초입만 방문하고 안 쪽은 안간다고 한다.
여기가 좋은 점은 온누리 상품권이 되기 때문에 10% 할인이 가능하다는 점
멍게 가격도 좋았다
반찬 걱정 없겠음.
그래도 궁금하니 안쪽으로 가본다.
사람들이 엄청 많았던 닭강정집.
닭강정 종류가 이렇게 많다니
생선가게도 대형
조금만 구입하기에는 여기가 좋다
게장과 생선구이도 판매
고민하다가 다음에 구입하기로
회도 이렇게 포장해서 판매
믿을 수 없는 가격...
코스트코 갈 필요가 없어 보임
인기가 많았던 떡갈비. 4개인가 6개에 1만 원.
인천의 민영활어공장도 들어와 있다.
초밥과 회를 저렴하게 바로 구입 가능
시장은 떡볶이와 튀김.
어머니 따라가면 언제나 하나 씩 얻어 먿는 재미가 있었다.
꾹 참았음
신발 가게, 생활용품 가게들도 있따.
요즘은 이런 제품들을 다이소나 마트에서 많이 구입하는데
그러다 보면 이런 자영업자분들은 힘들어 질 수 밖에 없다.
이 부근에는 다이소나 마트가 안들어오길..
호떡 하나 먹으려고 했는데 주인장이 외출 중
역시 시장 구경은 재미있다.
헐... 3500원짜리 칼국수집이 있다.
튀김 가격도 많이 올랐다.
사람들이 줄을 엄청 서 있던 닭강정집.
시장에는 참 먹을 것이 많다.
반찬들도 다양하다
1병 1만 원, 2병 1.5만원. 갈등이 생기는 가격
간장 게장 4마리 1.5만 원. 실화인가요?
장어무침이라는 처음 보는 메뉴도 있었다.
군것질의 유혹을 뿌리치며 나왔는데
마지막 핫도그 포위를 벗어날 수는 없었다.
이게 1200원이라니....
맛이 아주 훌륭했음.
이동하는데 내가 지난번에 합정역 앞에서 구입한 곶감차가 있었다.
이 근처에서 장사하시나 봄
여기 내가 보장하는 데 엄청 맛있다. 주인 아저씨도 친절하심
이 곳감트럭을 보시면 구입하시길.
역시 전통시장은 볼 것도, 살 것도 많고.. 재미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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