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한산 개봉일에 맞춰서 감상.
참고로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4년 1월부터 시행하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제정하는 제도.
극장은 1인당 7000원 할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직영관 등 전국 주요 영화관 할인. 17:00 ~ 21:00 내의 시간에 상영하는 2D 영화
그리고 예술의 전당 공연도 무료 또는 할인, 프로야구, 프로농구 등 스포츠 경기 관람도 50% 할인된다.
효과는 확실한 것 같다. 매월 잘 이용하고 있으니..
2016년 1700만 명을 동원한 명량에 이어 한산도대첩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
명량대첩은 1597년이고
한산도대첩은 1592년이니 명량보다 앞선 시대가 배경.
한산을 보고 난 뒤에 명량을 다시 봤는데
아무래도 6년 뒤에 만들어진 영화라 스케일이 커지고, 영상이나 컴퓨터 그래픽이 확실히 진화했다.
아쉬운 것은 배우들이 모두 바뀌었다는 점.
이순신 역할은 최민식님에서 박해일로
이순신의 상대역인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조진웅님에서 변요한님으로
그 외에도 연결되는 인물들이 있지만 모두 바뀌었다.
몇 명은 좀 남겨줬으면 했는데....
영화는 한산도 대첩을 위한 준비 과정과 해전으로 마무리...
명량은 당시 기술의 한계 때문인지 해전이 자세하게 묘사되지 않았는데
한산은 훨씬 더 박진감 넘치게 진행된다.
음악은 국악기를 사용한 곡들이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캐스팅은 아쉬웠음. 왜 이 분을 쓰셨을까? 몰입이 잘 안되는 캐스팅이....
그리고 일본어 대사가 상당히 많은데 아무래도
그래도 대화면의 역동감을 느끼기 충분한 영화라서 극장에서 보니 시원시원한 화면을 보는 것이 즐거웠다.
이후에 명량을 보면 더 재미있음.
참고
한산도 대첩(閑山島大捷) 혹은 견내량대첩(見乃梁大捷)은 1592년 8월 14일(선조 25년 음력 7월 8일) 통영 한산도 앞바다에서 조선 수군이 왜군을 크게 무찌른 해전으로, 이 전투에서 육전에서 사용하던 포위 섬멸 전술 형태인 학익진을 처음으로 해전에서 펼쳤다.
추천 : ★★★◐☆ 리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해주는 영화. ㅠ ㅠ
줄거리
1592년 4월, 조선은 임진왜란 발발 후 단 15일 만에 왜군에 한양을 빼앗기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다.
조선을 단숨에 점령한 왜군은 명나라로 향하는 야망을 꿈꾸며 대규모 병역을 부산포로 집결시킨다.
한편, 이순신 장군은 연이은 전쟁의 패배와 선조마저 의주로 파천하며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도
조선을 구하기 위해 전술을 고민하며 출전을 준비한다.
하지만 앞선 전투에서 손상을 입은 거북선의 출정이 어려워지고,
거북선의 도면마저 왜군의 첩보에 의해 도난당하게 되는데…
왜군은 연승에 힘입어 그 우세로 한산도 앞바다로 향하고,
이순신 장군은 조선의 운명을 가를 전투를 위해 필사의 전략을 준비한다.
1592년 여름, 음력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한 조선의 운명을 건 지상 최고의 해전이 펼쳐진다.
명량 2014
줄거리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 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류승룡)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인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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