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아바타 2가 개봉하면서 극찬을 받고 있으나. 3시간이 넘는 영화를 사람들 사이에서 껴서 보려고 하니 엄두가 안난다.
어느 정도 사람 빠지면 보려고 하는데 인터넷에 있는 정보가 아니라 주변 지인들 중에 아바타 2 3시간이 3분이 아니라 3시간이 4시간 같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을 보면
빨리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오히려 나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창작력이 활발했던 1980년대, 1990년 대 영화를 좋아한다.
제노제네시스라는 영화를 1978년 만든 뒤, 피라나 2(1981년), 공포의 혹성(1981 미술)을 거쳐 1984년 터미네이터를 감독한다.
흥행에 성공해 1985년 람보2의 각본을 쓰고
1986년 에이리언 2로 홈런.
1990년 어비스로 2루타를 친다.
1991년에는 드디어 터미네이터2로 세계적인 감독으로 우뚝 올라섰다.
사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여기까지가 정점이었던 것 같다.
이후에 1994년 트루라이즈는 예상 보다 반응이 낮았고(나는 재미있게 봤음)
1998년에 타이타닉으로 다시한번 홈런.
2009년에 아바타라는 세계 영화사에 길이 남을 작품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영화 작업을 했지만
아바타나 터미네이터 2 수준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어떤 일이든 지속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의 열정은 아마도 그 때 다한 것이 아닐까?
물론 아바타 2도 좋은 평가를 받고, 후속작도 예고되어 있다고 하지만
뭔가 이제는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느낌?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할만한 창의성이 나오지는 않는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작품은
에이리언 2와 어비스, 터미네이터 2 …
그 이유는..
이 영화들은 다시 봐도 재미있고 긴장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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