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탑건 매버릭을 CGV 스크린 X로 관람.
36년만의 후속 작품을 관람하기 위해서 전 날 왓챠로 탑건 1도 봤다.
1987년 당시 탑건은 동네 형, 친구들 모두 열광하게 만든 작품이었다.
그 때는 전투기 영상을 볼 수 있는 기회가 극히 드물었기 때문에 (직접 볼 수 있었던 것은 아카데미 과학의 프라모델 뿐)
전투기의 전투 장면은 그야말로 센세이션 했다.
사실 예전에 너무 이 영화를 좋아했기 떄문에 다시 보는 것이 꺼려졌지만..(기억 속의 멋진 모습이 다르게 보일까봐)
다시 봐도 멋졌다. 마치 한 편의 뮤직 비디오를 보는 느낌(손 발이 오그라드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리고 탑건 매버릭을 봤는데, 그래서 이야기가 잘 이해됐다.
안보고 가도 되지만, 봤기 떄문에 그 감동이 배가 됐음.
1980년 대 후반, 1990년 대 초반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
여러 제한 환경을 아이디어로 극복한 멋진 영화들이 많은데..
탑건도 마찬가지.
그리고 다시 봤을 때... 그 전에는 몰랐던 배우의 얼굴이 보였다.
탑건(Top Gun, 1986)
추천 : ★★★◐☆ 1980년내 영화 느낌이 좋다.
왓챠와 네이버 영화, 티빙에서 볼 수 있다.
마지막 장면에 팀 로빈스가 또렷히 보인다.
그리고 톰 크루즈의 젊은 날은 정말 빛났구나..라는 생각이..
탑건 매버릭은 스크린 X로 봤다. 아이맥스나 4DX, 돌비 시네마로 볼 수도 있었지만. 전석 매진.
코로나 19가 완전히 끝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36년 전의 1편을 봤기 때문에, 갑자기 나이가 들어버린 톰 크루즈의 모습이
인생 무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제복을 입고, 풋볼을 하는 그의 모습은... 관리된 장년의 멋짐을 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전투 장면은..
이전과 비할 수 없이 사실적이었다.
고도를 높일 때 마치 전투기 조종사의 중력을 같이 느끼는 것 같았고,
체프를 뿌릴 때 내 옆에서 터지는 느낌이었다.
비행 장면 및 몇 장면에서 나오는 스크린 X(극장 벽 좌우에서도 화면이 나온다)는
완전히 다른 경험이다!는 아니지만
신기하고, 좀 더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던 부분.
스크린 X는 톰 크루즈도 추천..(제작자라서 그런가)
다시 봐도 일반관보다는 스크린 X로 볼 것 같다.
넷플릭스, 유튜브가 영화관을 위협하고 있지만, 스마트폰이나 TV로는 느낄 수 없는 박력을 느꼈다.
액션 장면 내내 놀이공원의 어트랙션을 탄 기분.
2회차를 보게되면 돌비 시네마 관, 4DX 관에서 볼 것 같음.
앞으로 영화들이 아이맥스, 돌비 시네마, 4DX, 스크린 X를 활용하는 일들이 많아질 것 같다.
탑건 매버릭 2022년(Top Gun: Maverick , 2021)
추천 : ★★★★◐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잡은 블록버스터. 영화가 아닌 놀이기구 2시간 타기.
다음 영화 : 9.4 / 10
네이버 영화 : 9.8 / 10
imdb : 8.6 / 10
Rotten Tomatoes : 97% / 99%
Miles Teller - Great Balls of Fire
톰크루즈 형님의 다음 작품은 MIS 7,8 로 파트1, 파트2를 한번에 촬영하고 2023년, 2024년 나눠서 개봉한다고 한다.
영화 한번 찍으면 몇 년씩 쉬는 분들도 계시는 데 톰 형님은 쉬지도 않으시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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