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남도 한정식을 먹기 위해 멀리갈 필요 없다.
보문역 근처에 단돈 1.1만원에 남도 한정식을 먹을 수 있는 '한상차림밥상'이라는 곳이 있다.
예전에 왔을 때 여기 가격은 9000원 이었는데, 그동안 2000원 올랐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 반찬이 20가지 이상 나온다.
메뉴는 보쌈 정식, 갈비찜 정식
그리고 밥을 솥밥으로 선택하면 2000원 추가.
솥밥은 바로 만들어주시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지만 누룽지도 먹을 수 있어서 언제나 솥밥으로.
이런 한정식집 오면 반찬 재사용이 가장 우려되는데 여기는 다 버린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곳.
단점도 있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언제나 대기를 해야한다는 점. (연락처 써 놓고 근처에 있다가 오는 방법이 좋음. 하지만 순번 지나가면 안됨)
그리고 너무 많은 반찬들을 다루다보니 상차림이 늦고, 솥밥 경우에는 밥만 먼저 나오고 나중에 솥밥이 나올 때도 있다는 점.
가족이신지, 알바이신지 모르겠지만. 종업원에게 빨리 움직이라고 하는 사장님이신듯 보이는 주방장님..(밥을 편하게 먹기 기 어려움)
아무튼 다시 가본 결과.
이 가격에 이런 구성이 가능한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고.
현재의 인력과 몰려드는 사람들을 감안할 때 손이 안가는 반찬을 좀 줄이고 몇 가지에 집중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음.
아무튼 이보다 좋은 한정식집은 많겠지만, 이 가격에 이만큼 나오는 한정식집은 없다.
수유동 우이신설 가오리역 쪽에도 분점이 생김.
상호 : 한상차림밥상
주소 : 서울 성북구 고려대로8길 35
전화 : 공일공 9073-4141
추천 : ★★★★◐
재방 : 조만간 빨리
주차 : 불가
위치 :
언제나 사람이 가득한 한상차림밥상.
이제는 많이 유명해져서 외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
40분 정도 기다려서 착석.
보쌈과 갈비정식으로 주문. 2 + 1로 주문 가능. 1 +1은 안됨.
메뉴는 이렇다.
보쌈정식 1.1만 원
한방갈비정식 1.3만 원
추가 고기
보쌈 1.7만 원, 한방갈비 2만 원.
쌈도 나온다.
TV에도 나옴.
돌솥밥을 주문하면 조금 기다려야 함.
반찬 추가 가능. 실화인가? -_-;
일반 한정식집을 생각하면 안된다.
실비집이라.
그래도 후다닥 먹을 필요는 없다.
반찬들이 나온다.
국밥 가격이 1만 원을 향해 달려다는데, 이런 반찬 실화인지
장아찌, 나물... 이걸 어떻게 다 만드실까?
반찬들 엔트리...
미니 돈까스 이건 빼도 될 듯.
쌈무
반찬을 재활용하지 않기 때문에 적게 주신다.
어느 식당 갔는데 반찬을 수북히 준다 -> 함께 나눠 먹는 식당.. 이라고 봐야 할 듯.
무생채
조기 새끼
놀라운 것은 나물들.
나물 모아서 비빔밥 먹어도 됨
이 정도면 설날 수준
다 손이 가는 반찬들
이걸 어떻게 다 만드시는지
다 괜찮았음.
김치도 조금 나오고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면 된다.
2021년까지만해도 9000원 이었나 봄
다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또 반찬이 나옴
장아찌와 샐러드
잡채
손이 안닿는다
메인 메뉴인 보쌈고기와
김치가 나옴
고기가 몇 점 나오는 것이 아니라
먹고 죽어봐라 ㅠ ㅠ
하는 식으로 나옴.
고기는 보통.
그래도 불평할 수 있는 가격은 아님
김치가 또 훌륭함.
갈비는 좀 매웠음.
매운 것 싫어하는 분은 보쌈을 추천
돌솥밥은 좀 늦게 나왔다.
하지만 확실하게 나옴.
밥이 정말 맛있다.
상이 좁아서 이렇게...
솥밥은 무조건 주문...된장찌개도 나온다.
뜨거우니 조심
누룽지를 위해 남겨놓는다.
너무 과식을 하게 된다는 것도 단점.
가족들과 좋은 날 조용히 밥을 먹을 한정식집이 아니라
푸짐하게 한상 먹을 수 있는 한정식집.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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