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맛집들은 다 연남동 동진시장 근처로 온 것 같다.
상수역에서 홍대역은 사람들이 줄어들고
연남동 골목에 어디를 가나 사람들이 가득하다.
주택지였던 곳은 모두 카페로 바뀌고 있고
일부 가게는 오래 버티지 못하고 다시 바뀌었다.
여기에 혼네를 비롯해서 라멘집들이 모여 있는데, 그 중에 좋아하는 쿄라멘으로.
(혼네에 가려고 했는데 문을 닫았다 -_-; 인스타까지 확인했는데.. 한마디 써주시지)
아무튼 지난번에 인상 깊었던 츠케멘을 먹으러 갔는데...
이 날은 아부라소바의 날이었다.
츠케멘도 괜찮았지만, 아부라소바의 맛이 대단했다.
풍미와 부드러운 면, 양념의 조화가 좋았음.
중간에 다시마 식초를 넣어 먹으면 맛이 깔끔하게 바뀐다.
아무튼 아부라 소바를 재발견한 날이었음.
어쩔 수 없이 면식 수행에 따라다니고 있는 입맛이 까다로운 분께서도 아주 만족하셨음.
그런데 본인은 칸다소바가 더 좋다고 -_-;
상호 : 쿄라멘
주소 : 서울 마포구 연남동 385-4
전화 : 02-6338-804
추천 : ★★★★☆ 내가 먹어본 츠케멘 중 서울 1등
재방 : OK
위치 :
사람들이 언제나 몰리는 쿄라멘
명단을 적거나 줄을 서는 것이 아니라
매장 안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밖에 나오면
번호대로 불러주신다.
라멘집인데 정작 라멘은 아직 안먹어 봄
이 부근도 뭔가 생겼다가 자주 바뀐다.
전신주...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달린다 처럼
그런 스티커 찾아봄
못 찾음.
주문은 이렇게.
가격이 아직은 8000원.
츠케멘은 차슈와 달걀이 있어서 그런지 1만원이다.
그래도 적당하다.
기본찬
물컵
기다리는 동안 맛있게 먹는 법을 읽어본다.
라멘에 관한 책과 만화들이 있다.
구경
내부는 12명 정도 들어간다.
주인장께서 적당히 간격을 두고 손님을 부르심
역시 라멘은 신비롭구나
음 한 페이지 넘기려다가
게임 함.
요즘 피크로스에 빠져 있다.
그리고 등장한 아부라소바
넉넉한 양의 츠케멘.
멘타카무쇼와 투톱인 듯
이 날은 아부라소바가 정말 맛있었다.
다음에는 츠케멘 대신 주문할지도
아부라~
츠케멘에 있는 큼지막한 차슈
멘마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다.
스프의 풍미가 아주 좋다
탱글탱글한 면만 좀 먹어보고
갓절임도 함께
스프에 찍어서
후루룩~~
이 날은 사람이 좀 적었다.
4월은 라멘데이. 한 달 간 7개 라멘집을 돌아서 스탬프를 찍으면 기념품에 응모할 수 있다.
1등은 라멘 그릇.
동진시장 주변에 사람이 정말 많다.
가장 사람이 많았던 미쁘동. 해산물 덮밥 집인 듯
닭볶음탕집도 있다.
스트라이다 너 참 오래간만이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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