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처음의 기억은 오래가는 것 같다.
무언가 기억의 기준이 되어버린다는 점에서.
어떤 동물이 처음에 본 생명체를 엄마로 생각한다는 것과 비슷한 점이 있다.
커피한약방은 공사할 때부터 문을 열 때
그리고 인기를 끌 때까지 다 지켜본 카페 중 하나.
처음에 사람이 너무 없었고
개업을 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가게 안에서 직원분들이 고기를 구워드시고 계셨다.
지금은 사람이 너무 몰려서 생각지도 못할 일이지만
아무튼 처음은 그랬다.
그리고 윗층으로 확장하고, 맞은편 디저트 가게 혜민서를 열고, 혜민서 2층도 열고...
이전에는 어떤 것이 있었는지 모르는 을지로 골목에 카페로 성공했다.
여기 만든 분이 공연 쪽 일을 하시던 분이셨고, 커피 내리는 분들도 그랬는데
오래간만에 가보니 처음 보는 분들이...
예전의 정겨움이 없어지고 프랜차이즈 카페와 비슷한 수준의 대응이 낯설었다.
사람이 많아지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는 했지만.
아무튼 아쉬웠음.
사람이 많아서 커피 한잔하고 휙 일어섰는데...
그래도 자리에 앉으니 독특한 분위기가 좋았다.
여전히 해외에서 누군가 온다거나 서울의 독특한 카페를 느끼게 해주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곳
혜화동에도 2호점을 내신 것 같다.
상호 : 커피한약방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삼일대로12길 16
전화 : 070-4148-4242
추천 ; ★★★★☆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 사람이 너무 많아졌음
재방 : 사람 없을 시간에 맞춰서
위치 :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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