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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한밤] 오장동 흥남집 - 양이 확 줄어버린

by bass007 2021. 8. 18.

BP's : 냉면의 선택은 점점 더 좁혀지는 것 같다. 

이렇게 줄어들다가 다시 넓어지기도 하지만 

아무튼 최근 가는 냉면집은 

의정부 평양면옥 본점

을지로 조선옥

우래옥

오장동 흥남집

정도. 

 

을지면옥과 강남의 냉면집들도 가지만 

최근에는 위의 4개 냉면집이 역 90%. 

원래 우래옥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에 그 맛에 눈을 뜨면서 빼놓지 않고 있다. 

능라도나 봉피양은 나쁘지는 않은데 

찾아서 가지는 않음. 

아마도 분점이 많아서 그런 것 같음. 

 

최근 을밀대를 갔다가 살짝 달라진 맛에 실망했는데(편차가 있는데 그 날은 특히 별로 였음) 

오장동 흥남집도 이 날 살짝 실망을...(실망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많이 먹었음 -_-;) 

일단 들어가는데 언제나 오장동 냉면집보다 흥남집에 사람이 많았는데 

이 날은 오장동 냉면집이 사람들이 훨씬 많았다. 

 

뭔가 좀 이상한데... 라는 생각에 방문했는데. 

양이 눈에 띄게 줄었다. -_-; 

지난해는 1.1만원이었는데, 이제는 1.2만원으로. 

가격은 올리고 양은 30% 가량 줄었으니. 

실제로는 14000원이 된 것이다. 

사람이 없는 데는 이유가 있는 것. 

언제나 오장동가면 흥남집이었는데, 다음에는 오장동 냉면집으로 가봐야겠음.

 

상호 : 오장동흥남집 

주소 : 서울 중구 오장동 101-7

전화 : 02-2266-0735

추천 : ★★★◐☆

재방 : 회냉면 먹고 싶을 때

위치 :

다음 플레이스 3.6 / 5 

네이버 플레이스  4.31 / 5 

구글맵  3.9 / 5 

웬일로 사람들이 별로 없다. 

선불 주문이라 바로 계산하니 등장 

잉? 

면 양이 확연히 줄었다. 

나만 그런 것인가? 라고 생각했더니. 

가게 나가는 사람들이 모두 한마디씩...

흠.. 

이게 사람들의 입맛, 경험이 엄청나게 큰 것인데 

그걸 감당할 수 있을지. 

오장동 흥남집은 거의 완벽한 대체재가 바로 옆에 있는데...

얄팍한 상술에 냉면 맛이.. 팍 사라져 버렸다. 

라고 1초간 생각했다가 

까먹고, 맛있게 다 먹음. 

면이 특이하다 

고기냉면, 물냉면, 섞어냉면이 있는데 언제나 회냉면으로...(회의 양도 줄었다) 

너무 빨리 먹고 일어서라고 해서 

그 것도 -_-; 이 날 마이너스... 

하지만 포장은 해놨다. 

포장 완료. 

아무래도 퍼질 수 밖에 없어서 

매장에서 먹는 것이랑 차이가 있따. 

그래도 요즘 밀키트가 많이 나왔다니 

한번 시도해봐야겠다. 

일어나 ! 밍키 ! 

냉면 왔음. 

하지만 대답없는 밍키.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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