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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Net

[BP/NET] 맥베스, 피치(Fitch) 그리고 스누피 - 애플 TV 플러스

by bass007 2022. 1. 19.

BP's : OTT가 범람하는 상황 속에서 

애플TV 플러스는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디즈니 플러스에서 밀려난 것 같다. 

다른 OTT에 비해서 작품 수가 적다보니 아무래도 후순위가 되는 것 같음. 

그런데 최근 본 OTT 중에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은 애플 TV 플러스였다. 

OTT의 경쟁력은 경쟁 서비스에서 볼 수 없는 오리지널 콘텐츠에서 나오는데 

Joel Coen 감독이 연출하고 덴젤 워싱턴이 주연을 맡은 맥베스

톰 행크스 주연의 핀치

그리고 스누피...

테드 루소, 인베이전 등 시리즈도 훌륭하다. 

애플 기기를 구입하면 3개월간 무료로 볼 수 있고(원래는 더 길었는데 -_-;) , 월 6500원으로 볼 수 있다. 

무료로 볼 수 있는 기간이 7일이라 짧지만.. 맥베스나 핀치는 추천하고 싶은 작품.

어린이 관련 콘텐츠들도 스누피를 비롯해 몇 개의 좋은 콘텐츠가 있다. 

그리고 OTT 중에 영상과 음향면에서 확실히 섬세하다.

기술적으로 앞서는 것보다 아마도 네트워크에 따라 최적의 스트리밍 환경에 더 신경을 쓰는 듯

관련링크 : 

 

Apple TV+

All Apple Originals.

tv.apple.com

대기하면서 기다렸던 맥베스

쓰리 빌보드, 파고의 프랜시스 맥도먼드(Frances McDormand)

1954년생 덴젤 워싱턴(Denzel Washington)의 광기 어린 연기(진짜로 광기다)가 

대단한 몰입감을 만든다. 

흑백으로 촬영했는데, 빛의 음양을 아주 잘 표현해서 흑백이 더 이야기에 집중하게 만든다. 

감탄하면서 봤음. 

연극을 실황으로 보는 느낌 

 

PC나 스트리밍 기기, 스마트 TV에서 애플 TV 플러스 앱으로 볼 수 있다. 

아이패드나 아이폰으로도 볼 수 있지만 

확실히 TV로 보는 것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법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에 비해서도 확실히 콘텐츠가 적다 -_-; 

하지만 제대로 된 오리지널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넷플릭스에서 볼게 없으면 몇 달 옮겨봐도 될 것 같다. 

스누피가 있는 것도 아주 마음에 든다. 

 

핀치는 세기말을 버티는 한 사람의 이야기. 

사실 나는 전설이다나 오메가맨 등을 기대했는데 

아주 심심한 평양냉면같은 영화다. 

그렇지만 초반을 넘기니 아주 몰입해서 볼 수 있었고, 여운이 아주 길었다. 

최근에 본 영화 중에 우등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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