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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BP/WU] 커피 한잔과 잔치국수

by bass007 2021. 12. 12.

BP's : 매일 아침 에어로프레스로 커피 한잔 마시는 것이 기분을 좋게 만든다.

매일 내리는 커피지만 

같은 원두라도 향이 조금씩 다르다. 

물 온도와 양을 감으로 하기 때문에 가끔은 실패할 때도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맛이 조금씩 달라지는 장점도 있다. 

매일 내리다보니 나름 요령도 생기고 

나에게 맞는 맛도 찾아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정작 카페에 가도 커피를 마시지 않게 된다.

한동안 서랍 속에 넣어뒀던 에어로프레스를 최근 많이 쓰는 이유는 

에스프레소 맛과 가깝기 때문. 

그리고 무엇보다 더 빠르고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이 정도면 드립백 다음으로 편하고 맛있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방법. 

커피 퍽도 한번에 빠져서 정리하기도 좋다. 

1분 안에 추출 가능. 

도구도 저렴하니 카페 몇 번 안가는 가격으로 집에서 괜찮은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뜸 좀 들이고 

물을 내려서.... 

잠시 기다리다가 바로 추출. 

해보니 뒤집어서 추출하는 것이 뜸 들일 때 커피가 새지도 않고 더 좋다. 

바로 눌러서 추출 

언제나 커피를 마실 때 

뜨거운 커피와 차가운 커피가 고민되는데(자장면 VS 짬뽕 수준의 고민)

진하게 내려서 따뜻하게, 아이스로... 마신다. 

또르르..... 

두 잔 완성.... 

커피를 마시고...

그 다음에는 잔치국수를..... 

왜 뜬금없이 잔치국수인가? 할 수 있지만...

그냥 밥 먹기는 싫고, 그렇다고 라면은 부담스럽고 할 때. 

잔치국수가 딱 적당하다.

문제는 가볍게 먹겠다고 만든 잔치국수 양이 언제나 상당하다는 것이 -_-; 

멸치 육수와 달걀국의 환상적인 조합

집에서 먹는 것 중에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

잘 익은 김치와 

국수를 같이 먹으면..... 

영혼까지 포만감이 느껴진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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