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길을 지나다가 순대트럭을 보면 자꾸만 눈길이 간다.
순대를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내 인생 최고의 순대 중 하나를 순대트럭에서 만났었기 때문.
당시에 간식으로 먹었던 순대트럭의 순대가 인생 순대였다.
따로
저 멀리서 느낌이 온다.
순대트럭
조용히 다가가서 모듬을 주문
쓱 쓱.... 썰어주신다.
가격은 이렇다.
경륜이 느껴지는 칼
솥단지
옛날 가마솥 순대
빨리 먹어야 한다.
푸짐함
양파와 고추장을 곁들이면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ㅠ ㅠ
인생 순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있었던.
나에게 인생 순대를 경험하게 해주신 순대트럭 아저씨는 어디에 계실까?
정말 깔끔하고, (순대 썰고 바로 칼 소독) 맛있었는데...
그래서 순대트럭 볼 때마다 유심히 보게 된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