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신포시장에는 닭강정이 가장 유명하지만
나는 언제나 산동만두 공갈빵을 선호.
예전에는 그냥 시장에 있는 가게 중 하나였는데
언젠가부터 입소문을 타서 줄을 서지 않으면 구입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높아졌다.
이 날도 12시 30분부터 판매하는 것을 알고 시장 한바퀴 돌다가 왔더니
한 30분 줄을 서야 했다.
공갈빵은 7분마다 한 소쿠리가 나오기 때문에 사람이 밀리면 엄청 기다려야 한다.
그래도 이전과 달리 1명당 2개씩 사도록 제한해서 사재기를 하지 못한다.
사실 바로 옆에도 비슷한 메뉴를 파는 곳이 있고, 차이나타운에도 공갈빵 파는 곳들이 있는데,
여기 공갈빵은... 음 좀 남다르다. 그렇다고 자극적인 맛은 아니고.
차나 커피와 마시면 무제한으로 들어가는 살짝 달짝찌근한 맛.
처음에 깨부수는 재미도 있음. 가격은 2000원.
처음에 올 때는 1500원인가 1000원이었는데.
1만원 어치 구입하면 달걀빵이나 찐빵을 서비스로 주심.
아무튼 잠시 시간을 놓친 사이에 줄을 섰는데, 내 뒤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ㅠ ㅠ
빨리 구입하고 시장 좀 둘러보다가 빠져 나왔다.
신포시장에 공영주차장과 일반주차장이 있는데 거의 자리가 있다.
주차비도 30분에 500원~600원 수준이라 부담도 적음.
신포시장에 많은 식당들이 있는데,
민어는 그리 즐기지 않아서 덕적식당 같은데는 안가봤지만
신포만두 본점, 신포순대, 청실홍실 등은 가봤다.
추천은 신포만두 본점과 청실홍실.
이번에 보니 예전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집들은 다 이사갔음.
신포국제시장
사람이 없어서 이상했는데
아직 공갈빵 안나왔다고.
12시 30분부터 판매.
이 때 줄을 서서 1등으로 받아서 다른 곳을 갔어야 하는데
잠시 구경하는 사이에 사람들이 ㅜ ㅠ
찐빵 크다
신포시장은 구경할 것인 언제나 가득
가격도 적당하다.
이번에 돌아보니 수제비집에 현지분들로 보이는 분들이 가득하다.
다음에는 여기를 가봐야지
야채치킨이라는 특이한 메뉴가 있다.
여기 괜찮음
새로운 먹거리 가게들이 많이 생겼다.
여기도 처음 봄
술빵을 다양한 색으로.
여기 먹거리의 실리콘밸리임.
아이디어도 좋고, 정말 다양하다.
꽈배기집은 건너편으로 옮겼다.
전에 마지막 하나 남은 꽈배기를 판매하시려다가
나를 보고 '외국인이잖아' 라며 실망하셨던...
시장과 카메라와 나는 최고의 조합이다.
추억의 샐러드빵
많이 팔려야 하는데
꼭 구입하는 김.
집에 김이 많아서 오늘은 패스
젊은 분들이 창업한 가게들도 많았다.
모두 땀흘려 일하시니 좋은 결과가 있기를
시장 가게들
소소하게 보는 재미가 있다.
저 고구마 위에 써진 글씨
종이 박스를 찢어서 매직으로 쓱쓱 쓴 글귀들..
이런거 나중에는 사라질까?
그런 생각을 하면 좀 아쉽다.
카스테라와 마늘빵
모카빵
시장의 재미는 역시 먹는 재미.
핫바 1000원 싸다.
생선가게
파리 앉지 말라고 훠이 훠이.... 줄이 돌아가고 있었다.
시식도 많이 할 수 있음
신포시장 꽈배기 스케일....
호박죽
팥죽
닭강정집
가격이 달러로 써있는 것이 특이했음
쥐포와 아귀포
분식집
닭강정집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가격은 이렇다.
코로나라 이제는 포장만 하시는 듯
바로 먹어야 함.
식으면 맛이 반감된다.
생각해보니 아직 시장에 사람이 올 때가 아니라 사람이 적었을수도
블로그 인천토박이님을 통해서 소개 받은 카페 트립 잘 있는지 체크...
저녁이었으면 잠시 들렸을텐데
시장 안 마트..
이런 것들도 구경하는 재미가
다시 산동만두로 돌아간다
비슷한 메뉴를 파는 곳들이 곳곳에 있음.
예전에는 산동만두 밖에 없었는데
산동만두 인기로 비슷한 가게들이 생긴 듯하다.
아무튼 없는 것 빼고 다 있음.
누룽지와 칼국수
정말 옛날 꽈배기임
떡 구경도 다시 하고
패스츄리 꽈배기 사서 영화 범죄도시처럼 한번 돌려서 먹어볼까 했음.
다양한 옥수수 종류
생선도 잘 말려졌다.
덕적식당과 주면의 횟집은 대낮부터 반주하시는 분들이....
앗 이미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섰다.
ㅠ ㅠ
30분 기다린 뒤에 공갈빵 구입 완료.
임무 완수..
넉넉하게 샀다고 생각했는데.
하루도 못버티고 다 먹음.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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