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의 간식/Netflix

[BP/NF] 백투더퓨쳐(Back to the Future) 1,2,3 - 로버트 저메키스(Robert Zemeckis) 감독

by bass007 2021. 9. 3.

BP's : 넷플릭스에서 영화 제작 뒷 이야기를 소개해주는 '무비 우리가 사랑한 영화들'의 백투더퓨처 내용을 봤는데. 

여러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유니버설에서는 이 영화가 이렇게 성공할지 몰랐고, 

제작비의 압박에 시달렸으며 

무엇보다 처음 촬영할 때 주인공이 마이클 J.폭스가 아니라 에릭 스톨츠였다는 점이다. 

영화의 주인공이 바뀐다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었지만 

이 영화에서 다른 점은 에릭 스톨츠로 몇 주간 영화를 이미 촬영한 상태였다는 점. 

감독은 영화 촬영 전 주인공으로 마이클 J.폭스를 원했지만,

당시 패밀리 타이즈 등 TV 시트콤에 출연하고 있던 마이클 J.폭스는 일정이 안맞아 불발되고 

여러 배우들의 오디션을 보다가 제작자의 추천으로 에릭 스톨츠로 결정. 

하지만 영화를 찍을수록 이 영화와 주인공이 어울리지 않다고 판단하고 

마이클 J.폭스와 다시 영화를 찍겠다고 주장. 

그의 키가 작기 때문에 마이클 J.폭스보다 키가 큰 여주인공 멜로라 하딘도 교체 

그걸 받아들인 유니버설도 대단하다. 

그리고 다큐멘터리에는 에릭 스톨츠가 촬영한 몇 몇 장면이 나온다. 

친숙한 이미지의 마이클 J.폭스와 달리 아이돌과 같은 외모의 에릭 스톨츠가 주인공을 했으면 많이 달라졌을까? 

그리고 시계탑 벼락 장면은 제작비를 줄이기 위해서 급조된 장면이라고 한다. 

어떻게 보면 이 영화의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지.

마이클 J 폭스는 겹치기 출연으로 이 영화의 성공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다고 한다. 

오히려 너무 성공해서 놀랐다고. 

이 영화의 성공으로 미래와 서부시대를 오가는 3부작이 제작됐고, 유니버설은 10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인다. 

전화위복이라는 말이 이런 때 쓰이는 것 같다. 

영화 자체가 유쾌하고 세 편을 넘나들면서 보는 재미가 대단했다. 

1989년 영화임에도 지금봐도 세련됐다. 

마이클 J.폭스와 크리스토퍼 로이드는 2015년 지미 키멜 라이브 토크쇼에 등장했는데, 

그 이유는 백투더 퓨처 2의 배경이 2015년 미래였기 때문. 

영화에서 표현한 미래는 홀로그램 간판, 자동으로 끈이 묶이는 나이키 운동화, 

사이즈가 알아서 조정되는 옷,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나왔지만 

스마트폰이 등장한 것을 빼면 큰 차이가 없는 미래였다. 

1990년에 예상한 2015년은 일본이 경제를 지배하고, 사람들은 넥타이를 두 개씩 메고 다니고 

화상 전화를 주로 쓰며, 창문 대신 디스플레이로 집을 꾸미는 세상이었다. 

마이클 J.폭스의 넥타이가 거슬리기는 했지만, 당시의 상황은 충분히 그럴 수 있는 모습

두 분께서 너무 나이가 드셔서 안타까웠던 ㅠ ㅠ 

 

아 그리고 백투더 퓨처의 원래 제목은 '명왕성에서 온 사람(Space Man From Pluto)' 였다고 한다. 

백투더퓨처의 원래 주인공이었던 에릭 스톨츠 

아이돌처럼 잘생겼다. 

이렇게 보니 너무 위화감이 들 정도의 외모

상당 부분 촬영을 진행해 

일부 그의 얼굴이 등장하지 않는 장면은 영화에 쓰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백투더퓨쳐 1(Back to the Future, 1985)

로버트 저메키스(Robert Zemeckis) 감독

추천 : ★★★★★

다음 영화 : 9.3 / 10 

네이버 영화 : 9.42 / 10 

imdb : 8.5 / 10 

Rotten Tomatoes : 96% / 94%

줄거리

‘마티 맥플라이’는 스케이트보드를 즐겨 타는 평범한 고교생이다. 평소 ‘마티’와 친하게 지내던 괴짜 발명가 ‘에메트 브라운’ 박사는 드로리안 자동차를 개조해 타임머신을 만드는 데 성공하지만 테러범들의 습격으로 사망하고 만다. 테러범들을 피해 타임머신을 타고 도망치던 ‘마티’는 과거로 가게 되고, 당시 젊었던 아버지와 어머니의 만남을 방해하는 바람에 ‘마티’ 자신이 태어나지 못하게 될 기막힌 상황에 처하는데…

백투더퓨쳐 2(Back To The Future Part 2, 1989) 

로버트 저메키스(Robert Zemeckis) 감독

추천 : ★★★★☆

다음 영화 : 8.8 / 10 

네이버 영화 : 9.24 / 10 

imdb : 7.8 / 10 

Rotten Tomatoes : 66% / 85% 

줄거리 

우여곡절 끝에 과거에서 현재로 무사히 돌아온 ‘마티 맥플라이’는 숨 고를 겨를도 없이 '에메트 브라운' 박사 손에 이끌려 미래로 향하는 드로리안에 또다시 몸을 싣는다. 이유인 즉슨, 미래의 '마티' 주니어가 대형 사고를 쳐 감옥에 간다는 것! 30년 뒤 미래인 2015년에 당도한 '마티'와 '브라운' 박사가 사건을 수습하는 동안, '마티'와 원수지간인 '비프 태넌'이 인생을 바꿀 중요한 물건 스포츠 연감과 함께 드로리안을 타고 과거로 사라지는데... 1980년대 중후반,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할리우드 명작 <빽 투 더 퓨쳐> 듀올로지의 귀환! 놓칠 수 없는 시간 여행 속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백투더퓨쳐 3(Back to the Future III, 1990)

로버트 저메키스(Robert Zemeckis) 감독

추천 : ★★★★☆

다음 영화 : 8.1 / 10 

네이버 영화 : 9.2 / 10

imdb : 7.4 / 10

Rotten Tomatoes : 87% / 78% 

줄거리 

1955년에 남겨진 마티는 박사가 1885년으로 갔음을 알게 된다. 그의 흔적을 찾아보니 드로리안은 폐광 속에 숨겨져 있었다. 그러나 그가 비프(토마스 F. 윌슨 분)의 선조인 매드독 태넌(토마스 F. 윌슨 분)의 총에 맞아 죽었다고 쓰여진 비석을 발견하고는, 박사를 구출하기 위해 위험한 시간 여행을 감행한다.

1885년의 서부에 도착한 마티는 드로리안의 고장으로, 맥플라이 가문의 선조인 세이머스(마이클 J. 폭스 분)와 매기(리 톰슨 분) 부부의 도움을 받게 되고 박사도 만난다. 고장 난 드로리안으로 시간 여행에 필요한 속도를 얻기위해서 기관차를 이용하려는 위험한 계획이 세워지지만, 박사는 여교사인 클라라(매리 스틴버겐 분)와 사랑에 빠져서 그 시대에 남고 싶어하고 원래 박사가 당하게 되어있던 매드독 태넌과의 결투를 마티가 떠맡게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마티는 기지를 발휘해 매드독과의 결투에서 이기고, 기관차는 질주하기 시작한다.

박사는 자기를 쫓아온 클라라와 남기로 결심을 하고, 마티는 그들과 작별 인사를 한 후 무사히 1985년으로 돌아온다. 드로리안은 완전히 파괴되고, 인간적으로 성숙해진 마티 앞에 새로운 타임머신을 가지고 박사가 다시 나타난다. 그리고 말한다.
"미래는 백지야. 자네가 직접 만드는 것이라네, 멋진 인생을."

 

 

넷플릭스에 에일리언 시리즈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도 있다. 

피라미드의 공포나 하워드 덕 같은 작품들도 올려주길..

다시 봐도 재미있는 영화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