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도삭면에 대한 기억은 항저우의 한 호텔에서 엄청 큰 밀가루 반죽을 어께에 메고 샤샤샥~ 칼로 써는 모습.
최근에 다이어트를 진행 중이신 분께서 도삭면을 노래를 불러서...
내방역과 방배역 사이에 있는 도삭면집을....
빼고 갔다 -_-;
원래는 내방역의 유명 식당인 명동 보리밥집에 가려고 하다가
좀 색다른거 없나? 하고 둘러보니 길 안쪽에 도삭면이라는 간판이..
일단 식당은 대로보다는 조금 안쪽에 있는 곳을 선호하는 성향 때문에 더 끌렸음.
메뉴는 중국집과 비슷한데, 도삭면 + 딤섬이 주력.
그래서 대표메뉴라는 소고기 도삭면과 해산물 볶음밥, 새우 딤섬을 주문.
가격은 일반 중국집과 비슷.
소고기 도삭면만 9000원이었는데, 소고기가 실하게 들어있다.
마라풍의 느낌이었는데, 도삭면이라 탱글탱글한 칼국수 면의 느낌.
도삭면의 장점은 넓은 면 + 식감인 것 같다.
일반 중국집 면은 일반 당면이라고 하면 도삭면은 넓은 중국식 당면 느낌.
마라가 들어가서 국물이 마라마라~~ 하다.
술 마신 뒤 해장으로 아주 좋을 듯..(하지만 속은 난리날 것 같은 ...)
해산물볶음밥은 평범.
딱 보는 정도.
고슬고슬한 볶음밥을 기대했는데, 그럴려면 새우볶음밥을 주문했어야 하는 것 같음.
새우 딤섬은 아주 만족..
오... 새우의 식감이 잘 느껴졌다.
다른 딤섬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메뉴를 보니 짬뽕 도삭면과 몇 가지 도삭면이 더 있는데
마라를 주력으로 될 듯.
그런데 뭔가 확 다른 무언가가 좀 아쉬웠음.
그래도 동네 식당으로 준수...
상호 : 진미도삭면
주소 : 서울 서초구 방배로16길 11-11
전화 : 02-588-9518 예약, 배달, 포장, 주차 가능
추천 : ★★★◐☆ 괜찮은데 뭔가 한방이 아쉬움
재방 : 다음 동네 산책할 때, 다른 딤섬도 주문...
위치 :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바둑이도 재건축이구나 동네 한바퀴...
나름 단골이었던 그림나베가 문을 닫았다.
그러고보면 식당이 오래가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오늘은 쉬는 날
동네 맛집인 우동집은 문전성시
쭈욱 돌아본다.
이제 여름이구나
여기는 예나 지금이나 같은 느낌.
가끔 유명인들도 볼 수 있다.
아파트 안의 쉼터
여기 특이한 집이..
이 비싼 동네에 거대한 단독주택
여기... 미장원이다. 예약제 미장원.
흠.. 미애가와 라이벌 구도인가?
아무튼 불법주차 단속을 잘해서 그런지 그런 차들이 없다.
바람직
우연히 보게된 간판
진짜 맛있는 도삭면집이라는 간판
착석!
메뉴는 이렇다.
식사는 이런게 있음.
대표가 소고기 도삭면이라고 하는데
맨 아래에 있음.
별거 아니지만 맨 위에 큼지막하게 쓰고 베스트 메뉴라고 표시해주면 좋을 것 같음
내부는 이렇다.
측면에 젓가락이...
기본찬
해산물볶음밥
짬뽕 국물이 나온다.
이게 소고기 도삭면
소고기가 실하다.
면의 양은 보통. 양 많은 사람은 곱배기를 주문해야할 것 같음
맛있었떤 만두
새우 식감이 좋았음
소고기..
쟁반짜장도 있음.
도삭면 먹으러 멀리갈 필요 없음.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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