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삼각지역 몽탄 바로 옆에 있는 참치집 이조참치.
원래 여기 고기집이었는데
참치집으로 바뀌었다.
일 도와주시는 분이 계실 때도 있지만 대부분 사장님 혼자서 음식을 만들고 서빙하신다.
사실 규모로 치면 웬만한 참치집보다 훨씬 넓은데 어떻게 혼자서 하실까? 할텐데
테이블 간격이 거리두기에 충실하다.
그래서 친구들끼리 대화 나누기 아주 좋은 참치집.
실장님이랑 이야기 나누고, 옆 테이블과 술잔 나누는 그런 참치집과는 아주 다르다.
가격도 적당해서, 이 정도 참치를 이 가격에 먹기는 어려움.
바로 지하철역 한 정거장 옆인 숙대입구역에 키움참치, 마구로, 이춘복 참치 용산본점이 있는데
여기랑 비교하면 전혀 다른 색의 참치집.
어디가 낫다고 할수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조용하고 편안하고 적당한 가격에 참치 먹고 싶을 때는 여기로..
시끌벅적한 곳에서 먹고 싶으면 마구로나 키움참치로...
선택하면 된다.
내가 많이 가본 순위는 마구로 - 이조참치 - 키움참치 - 이춘복 참치 용산 본점 정도.
기본 이상은 하는 곳이다.
아 그리고 이조참치는 점심 정식이 아주 좋음. 2인 이상만 가능하지만 가격 대비 최고다.
상호 : 이조참치
주소 : 서울 용산구 백범로99길 54 2층
전화 : 02-794-7065
추천 : ★★★◐☆ 조용하고, 간격 넓고, 친절하신 사장님이 장점
영업시간
월~금 11:30 ~ 23:00
월~금 점심시간 15:00 ~ 17:30
재방 : 점심 특선 경쟁력이 높음.
위치 :
이 날은 오래간만에 쌍와와 양군이 함께한 날
내부는 이렇다.
점심 정식은 두 개, 저녁 정식은 4개
원래 이런 곳에 오면 최대한 비싼 메뉴를 주문하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사장님은 그냥 보통 주문해도 괜찮으실 것이라고... 권해주신다.
주머니 사정에 맞춰서...
물
준비
샐러드부터
죽
원래 고기집이어서 천장에 이런 것이
아마도 이 가격이 가능한 것은 기존 인테리어를 그대로 사용해서가 아닐지?
내부는 이렇다. 내가 가본 참치집 중 가장 자리가 멀리 떨어져 있다.
달걀찜
별거 아니지만 무조건 고마운 메뉴
기본 참치... 이후로도 2번인가 더 주셨다.
부족하면 더 잘라고 할 수도 있는 것 같은데.
배가 불렀음.
깔끔한 찬
김도 나온다.
사장님이 바쁘셔서 떨어지면 중앙 테이블에서 알아서 리필
고추냉이
오랫만에 먹으니 맛있다.
구이
참치 추가
참치 수준이 꽤 좋다.
간장에 찍어 먹고 그냥 먹고...
차돌
치이익...
재미있음.
탕...
버섯 맛있음.
튀김
마지막 알밥
김에 싸먹으면 뭐든지 맛있다.
코로나 19 시대에 가장 적합한 테이블 구성
청주에서 사업가로 활동 중인 쌍와가 계산.
잘 먹었음 :)
이조참치, 몽탄 바로 옆에 있다.
1층은 중국집
바로 옆에 삼각지의 제왕 몽탄이 있어서.
언제나 사람들이 붐비는 몽탄과 비교가 되기는 하지만
이조참치도 참치 좋아하면 충분히 와볼만한 곳.
편안하게 식사하려면 몽탄보다 이조참치가 더 낫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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