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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Coffee Spot

[BP/맛집/커피/대치사거리] 커피 펄쓴 김판다. 에스프레소. 핸드드립 커피

by bass007 2010. 4. 20.


상호 : 커피펄쓴 김판다
종목 : 커피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74-1 신해청상가 1층 106호
전화번호 : 02-556-5051
주차 : 가게 앞에 가능

좋은점 : 재미있는 분위기, 친절하심, 읽고 싶은 책들이 있음. 깔끔함. 가격도 저렴한 편.
아쉬운 점 : 핸드드립 커피 종류가 제한되는 듯 

BP's : 공력이 느껴지는 커피 맛.
삼성동 코엑스서 친구와 수다를 떨어야 한다면, 맛없고 시끄러운 스타벅스 보다  택시타고 이곳에 와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겠다.


















대치사거리 지날때마다 눈여겨 봤던 집..

커피펄쓴 김판다.
 
웬지 메가쇼킹 만화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와 폰트..

커피집일 것은 같은데 언제나 차를 타고 지나가다 봤기 때문에...

보통 카페인지..핸드드립집인지 궁금했다.

그러다가 오늘 늦은 점심을 먹고...가봤다..

아 역시..핸드드립...


대치사거리에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가베두림이 있기는 하지만 상당히 먼거리라 점심시간에는 부담이 된다.

커피펄쓴 김판다는 구란구스토에서 조금 더 대치동쪽으로 가면 있다.



점심 시간이라서...핸드드립이 안되는 줄 알았는데...다행히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라서...마실 수 있었다.

커피는 여러가지가 있는게 아니라 그날 그날 몇개씩...값이 무지 싸다. 5000원. 아이스 5500원.

오늘도 이디오피아로...


가격표는 이렇다. 세트메뉴가 아주 경쟁력 있네...커피콩은 허형만 압구정 커피에서 공수...

10일이 지난 커피콩은 사용하지 않는다는말..

프랜차이즈 커피집에서는 다 태우고 10일이 훨씬 지난 커피콩으로 만든걸..비싼 가격에 마셔야 한다.

그래서 스타벅스나 커피빈에 가면 페리에를 마신다. 커피를 마시려면 오늘의 커피만..



가게 안에 재미있는 종이로 만든 것들이 잔뜩 있다.


다스베이더..


대치동 가격치도 아주 저렴하다.


앗 이녀석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냅킨 귀엽다.


가게 곳곳에 판다 관련 내용이 많다.



인테리어는 블록과 나무로만 깔끔하게 했다.


이것도 종이로. 패트레이버


읽을만한 책들도 많다.


이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우리 커피를 내려주시는 아저씨 모습이 똑같았기 때문...ㅋㅋ


하늘에 전구가...


판다 방석..


이건 강아지....아이스커피 받침...


아이스 커피도 맛있군...


이디오피아...


한입 마셔보고 깜짝 놀랐다. ㅠ ㅠ

그래 이런 맛이었어.....

사실 어제 낮에 맛없는 이디오피아를 마셨기 때문에...확실히 비교됐다.


여기도 판다.


여기도..


저기도...


이 구석에도..


탁자위에도...


아래에도 판다가 있다.


가격표를 보면 알겠지만 테이크 아웃은 저렴하다.


재미있고, 맛있는 커피집이다.


리필도 가능...


앗 자세히 보니 블록 아래에 뭔가 있다.


쿵푸 판다...


주인장님...-_-; 얼굴을 제대로 뵙고 왜 판다인지 바로 알 수 있었다.

나처럼...눈주위에 다크서클이  ㅠ ㅠ

나도 한 다크서클하지만 주인장께 대적할 수는 없을 정도였다.


둘리도.있음.


내 감이 오늘도 맞았다. 대치동에서 이렇게 맛있는 커피집을 찾다니..

역시 부지런히 돌아다녀서 레이더를 켜고..

새로운 시도를 해야한다.

최근 시도한 집들이 모두 괜찮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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