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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맛집/강남역/커리] 강남역 안전지대...'코코이치방야'

by bass007 2010. 1. 15.

[BP/맛집/강남역/커리] 강남역 안전지대...'코코이치방야'


상호 : 코코이치방야
메뉴 : 커리
주소 :
전화번호 :
찾아가는법 : 강남역 CGV 뒷편

BP's : 먹을 것 없는 강남역에 오아시스 같은 곳 중 하나. 밥량과 커리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다. 여러가지 토핑을 추가하는 재미..세트메뉴가 경쟁력 있다.
12시 전후 점심시간은 피하고 주말에도 식사시간에는 사람이 많다.










가게는 많아도 먹을 것 없는 강남역...

그중 몇군데 있는데..아소산은 이제가지 않으니

고민하지 않고 바로 코코이치방야로 간다.

길 건너에 아야노야가 있긴 하지만. 거기까지는 이 추운날에 가기가 쉽지 않다.

마치 라이언일병 구하기 첫장면처럼....

강남역 지하철역에서 나와 수많은 전단지 아주머니들을 피해서 코코이치방야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다행이다. 오늘은 일찍 가서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12시 전후에는 아예 늦게 가는 것이 좋다.

코코이치방야 건커편에는 커리팟이라고 2층에 커리집이 있다. 여기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 언제나 발길이 코코이치방야로 향한다.

다음에는 꼭 가봐야지..

아 BC가 그러는데 이 길이 소개팅 라인이라고 한다. 이 안쪽으로 쭈욱 이어지는 카페들이 소개팅 카페라고...

생각해보니 이쪽에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것 같다. 지윤이랑 타로 점보러 한번 가본 것 같은데...


[BP/맛집/강남역/커리] 강남역 안전지대...'코코이치방야'

일찍 와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테이블이 꼭 내 방에 있는 스노픽 원액션 테이블을 연상케한다.

캠핑을 위해 장만했건만 내 방에서 잠자고 있는 원액션...이거 쓰러 빨리 나가야 하는데...

탁자 위에는 오복채통만...


[BP/맛집/강남역/커리] 강남역 안전지대...'코코이치방야'

나는 항상 하야시오무를 주문한다. 여기에는 한번에 많은 종류를 먹어보겠다는 고도의 전략이 숨겨져 있다.

하이라이스에 돼지고기....그리고 계란이 들어간 하야시오무를 주문한 뒤 치킨 토핑을 추가한다.

그리고 커리는 따로 그냥 주니..(단 일행중에 한명이 커리를 주문해야 한다)

한번에 여러가지를 먹을 수 있다.

[BP/맛집/강남역/커리] 강남역 안전지대...'코코이치방야'

주문을 기다리는 동안 BC에게 아이폰 자랑을 늘어놓는다. (반 넘어왔음)

[BP/맛집/강남역/커리] 강남역 안전지대...'코코이치방야'

어떤 메뉴를 주문하던 2000원을 추가하면 세트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데..이건 할 수 밖에 없다.

3000원짜리 아이스티와 샐러드를 먹을 수 있다. 샐러드에 땅콩소스가 아주 잘 어울린다.


꼭 !! 세트를 먹자...


아이스티도....다른 음료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짜잔....하야시 오무 등장...오늘 소화시키려면 1만보 걸어야겠다.


항상 주문하는 치킨커틀릿 토핑...꼭 주문할 때 치킨 커틀릿이라고 확실히 얘기해줘야 한다.

언제나 단 한번도 그대로 나온적이 없다. 모두 치킨까스가 나왔다.

이날은 몇번이고 확인을 시켜줬더니..그대로 치킨커틀릿이 나왔다.



치킨커틀릿은 제대로 나왔는데 따로 시킨 굴튀김이 생선까스로 변해서 나왔다. -_-;

그래도 얘기하니 바로 교환해 주었다.



사실 하야시오무를 시키는 것은 같이 따라나오는 이 계란옷 때문이다. 하이라이스는 별 맛이 없어서

커리에 계란옷을 입혀줬으면 좋겠는데 그렇게는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언제나 이렇게 주문한뒤 커리를 따로 달라고 한다.


나와 같은 욕심쟁이 BC 는 돈까스에 생선까스 토핑을 시켰다.

음식나오기 바로 전에 올해부터 살 뺀다고 해놓고선..

그렇다. 우리나라는 음력이 있다.



오복채를 잔뜩 꺼내놓고...먹었다.


나중에 주문한 굴튀김이 나왔다. 겨울메뉴라고 해서 무리해서 주문했으나..

양이 너무 적다.


아무튼 오늘도 과식이다. ㅠ  ㅠ


커리를 더 달라고 했다. 코코이치방야는 커리 매운맛을 1~10까지 조절할 수 있는데..

추가 커리는 처음에 주문한 것과 동일한 것만 가능하다. 

오래간만에 먹으니 맛있다. 

정호씨랑 여기 자주왔었는데...커리집에 오면 옛날 생각이 난다.


오늘도 역시 기분이 좋다 : )   


=> 커피는.....당연히 레이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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