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H 2007
자전거로 짓는 사랑의 집(Cycling for Habitat) 행사는
미국 예일 대학생들이 매년 `해비타트 포 바이시클 챌린지(Habitat for Bicycle Challenge)'라는 행사로
워싱턴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두 달에 걸쳐 4000마일을 달려
해비타트를 알리고 기금을 모금하는 것에 착안한 운동입니다.
한국해비타트의 대표적인 청년 프로그램으로
1주일간 해비타트를 홍보하고 1㎞당 1000원을 모금해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주택 건축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7월 23일 서울을 출발, 7월 28일 경북 포항까지 약 550㎞에 달하는 전국을 일주하며
해비타트 활동을 홍보하고 거리모금을 진행했습니다.
세 번째 날이 밝았다.
일어나자 마자 혹시..
어제 동주가 말한대로 입돌아간게 아닌가
손으로 더듬어 본다..
다행히 입이 돌아가진 않았다..^^;
이불도 제대로 덮지 못해
잠을 좀 잤는데도 피로가 안풀린다...
기상시간은 6시 30분인데
5시 30분에 눈이 떠졌다.
헉 비왔다.. 게다가 날씨도 흐림..오늘도 비 많이 오는거 아니야?
동네 구경을 하고 싶어서 교회를 나왔다.
면도기를 사려고 나왔는데 아무데도 문을 연 곳이 없다 -_-; 한 300m 걸으니 문을 여는 편의점 발견...면도기와 GPS에 넣을 건전지를 샀다
교회로 돌아오는데 고풍스런 건물 발견...홍천성당이다.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들어가 봤다
홍천 괘석리 사사자 삼층 석탑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사자탑....예전에는 이런거 절대 눈에 안보였는데
이제는 이런걸 유심히 보게 된다.
그 옆에 있는 홍천 희망리 삼층 석탑
홍천군청도 한번 올라가 보고
찰옥수수 축제라는 것이 있군...
돌아오니 애들 밥먹고 있었음.
아침 메뉴....느무 맛있었음.
무릎 다친 연주는 서포트 맨으로...말 잘하고 성격 좋은 연주.
국민일보가 잘되는 이유..흠....
출발 전 준비운동
오늘의 코스는 이렇습니다~
출발 준비 완료...
기가 막힐 정도의 날씨..
출발 하기 바로전에 비가 그쳤다..
자기 찍는줄도 모르고 렌즈를 피해주는 병준
더운 것보다 낫다...노면이 미끄러워 살짝 위험하지만 라이딩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
이틀간 무리를 해서 그럴까? 오늘은 애들이 더 힘들어 한다
힘들어 하는 아영...
페달링 페달링~~
횡성 얼마 남지 않았다~
몇 번째 '정상'이냐?
가장 무서운 터널 진입
라이딩 할 때 가장 싫은 것이 터널이다. 차들은 너무 빨리 달리고 소리는 얼마나 울리는지...
그래도 차량이 뒤에서 호위해주니 안전해서 좋다.
터널의 끝~~
터널 끝 휴식 시작~~
숭실대 바이크 동아리 회장 승원이... 잘생겼고 재미있어서 인기만점 이었음
상당히 긴 다운힐을 내려오고 또 휴식....올라갈때는 그리 힘들지만 내려올때는 얼마나 신나는지...
휴식시간 중 초쿄파이 인기 폭발~
휴식도중 비가 내리기 시작함...그러나 애들 전혀 상관안하고 다시 출발
다시 출발~ 횡성 얼마 멀지 않았어~
아 오른쪽으로 가고 싶다 ---;
아 비오는거 싫은데...
정지 ~~ 휴식이다~
우리의 든든한 서포터즈...간식은 바나나~
달콤한 휴식~
막간을 이용해 라이딩 중 발생한 스캔들 당사자 인터뷰~ 힘든상태에서도 너무 웃겼음...
스캔들 당사자 인터뷰 2
힘들어도 사진은 이쁘게~
기간내내 촬영하느라 고생한 세우리...
출발 준비 중...헉....이제는 야수들 같다...
일렬로 고고싱~~ 멋지다.
휴식 장소 도착~
달콤한 휴식 ~ 휴식하는 동안 애들의 질문은 똑같다....'언덕이 얼마나 더 있어여?'
쉴때는 팍 팍~
다시 뚜르드 CFH
남자 아이들은 체력 만땅...
언덕에서 차를 탈것이냐? 말 것이냐? 고민하는 아영
후미가 너무 길어지면 차량 지원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수거되는 일이 발생 -_-;
오르막길....선아는 끌바를 택했음.
걷기도 힘든 오르막길...
화이팅...화이팅
힘들어도 한발짝 씩만...
대단한 의지를 보여준 선아
완전히 지쳐버렸지만 짝짝짝~~~
오르고 올랐것만....드디어 등장한 황재의 엄습..-_-;
체력이 고갈됐지만 차에는 죽어도 타지 않겠다는...=+=
선아도 차를 안타고 걸어올라오고 있음.
꼴찌의 웃음~~ 씨익~~~ 멋지다~~~
휴식~~
멋지다...
물과 초코파이만 있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
다시 출발~~
갑자기 굵어지는 빗줄기...
갑자기 안개까지 심해졌다...
황재 정상 등극~
둔내 도착..지난 겨울 병한쓰랑 막국수를 같이 먹은 둔내 막국수집이 보인다..
점심식사 장소인 둔내 초등학교 도착
영규...뭐냐 그 표정은?
기다리던 점심시간
점심은...둔내반점에서 시킨 볶음밥.. -_-; 주인아저씨 너무하셨음. 볶음밥 70개를 시켰는데 군만두 하나 안주시다니
막간을 이용해서 자전거 정비...역시나...고장나는 잔차들 속출~
서포터즈 연주~
힘들지만 다시 출격 준비~
다시 출발~
다시 이어지는 업힐~
으샤~ 혼자서 자전거를 트럭에 싣는 기술을 익힌 연주
연이은 업힐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속출...무리라고 하는 생각하는 사람들을 골라내서 버스에 탑승...나머지 사람들만 타고 가기로... 여기서 여자애들 대부분은 버스탑승...
이제 정예 요원들만 남았음. 민준이는 너무 느리다고 투덜대는 애들에게 본때를 보여준다고 선두를 섰다
'
-_-; 민준이 따라가다 죽을 뻔했음.
녀석이 조금만 좋은 잔차 탔으면 못 쫓아갔을 듯...
하여간 나는 녀석 뒤에서 소리쳤다
'천천히가~~~~~
-_-p; 누구냐? 안개마법을 쓴 사람이...
앞으로 갈수록 시계가 점점 줄어들었다
결국 안개 때문에 정예요원들도 차량 탑승~
잔차 전부 트럭 업~ 내 잔차 좀 살살 올려라...
비도오고 안개도 많아서 차량 운행도 쉽지 않았다...모두들 무척 아쉬워 하면서도 안도의 한숨을...휴...
오늘의 숙소 진부 수련원 도착..
공기 무지 좋다...
비올까봐 잔차는 방 앞으로 ...
샤워실에 문이 없어서 인간방패를...
다시 즐거운 식사시간...
저녁 메뉴...그렇게 힘들었음에도..-_-; 안먹힌다...느무 맛없었음
저녁 먹고 다시 자전거 정비....멀쩡한거 반, 고장난거 반 -_-;
그래도 대충 다 고쳤음....뒤에 놀러온 초등학생들의 모습
캠프파이어 할때까지 우리는 자전거 수리했다 -_-; 초등학생들 촛불의식( 자 눈을 감고...우리를 위해 고생하신 부모님을 생각해봅시다) 하고..다 울었음.
이란이랑 축구했음. 피곤해도 축구열기는 대단
이어지는 스텝회의..졸리다.. ㅠ ㅠ
스텝회의를 마치고 나니....12시가 넘었다..
흑...빨리 자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