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동네에 하나쯤 있는 초밥집.
비싼 곳도 있고, 적당한 곳도 있다.
비싸면서 별로인 곳도 있고, 적당하면서 맛있는 곳도 있는...
누군가 어떤 식당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대부분 맛있는지를 궁금해 한다. 맛집인지 아닌지. 아니면 근사한 곳인지....
어떤 집을 좋아하는지는 취향에 따라 다른데, 기준도 조금씩 바뀐다.
내 기준은 기분이 좋아지는 집...
유명하고 맛있는 집인데도 주인장과 직원들은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표정을 하고
'내가 여기서 왜 이러고 있는지 나도 모르겠다'는 느낌을 주는 곳이 있다.
그런 곳은.... 맛은 모르겠지만, 경험이나 기억에서는 지우고 싶은집, 다시 가고 싶지 않은 집.
그 반대도 있다.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는...
사이꼬 스시는 그런집.
여기 처음 갈 때. 가게 문 앞에 붙어 있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아르바이트생의 귀가? 시간이 늦어지기 때문에 마감을 당긴다는.... 뭐 그런 문구였는데.
흔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억이 난다.
입구가 매우 좁아서, 들어설 때는... '여기 장사가 되나?'라고 하겠지만.
매번 사람들이 많아서 깜짝 놀란다.
나름 청파동에서 유명한집. 단골들이 많다.
직원분들도 항상 즐겁게 일하심..
초밥은 멀리서 올 정도는 아니지만 근처라면 만족스러울만한 곳.
그리고, 나는 여기 대구탕이 좋다. 이 가격대에는 경쟁자가 없을 정도.
상호 : 스시 사이꼬
주소 : 서울 용산구 청파동2가 92
전화 : 02-711-2229
추천 : ★★★★☆
재방 : 청파동의 자랑 ?
위치 :
서비스로 주신 이 방울토마토가 1등이었다. 다시 생각날 정도로.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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