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1957년 아카데미 촬영상, 의상상, 감독상을 휩쓸 것으로 예상됐지만, 자이언트에 밀려 수상은 못한 전쟁과 평화.
우리나라는 전쟁 후 재건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당시 이런 영화를 찍을 수 있다니.
지금은 우리나라와 미국의 격차가 줄어들었지만, 과거로 갈수록 따라잡기 어려운 격차가 실감된다.
오드리헵번의 가장 예쁜 모습을 볼 수 있고,
대규모 백병전 장면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58년 개봉했다고.
예전에 이런 영화를 극장에서 봤을 떄 사람들은 어떤 느낌이었을까?
지금 가상현실을 보는 듯한 그런 느낌이 아니었을까?
영화는...길다. -_-; 이것만 참을 수 있다면 좋은데...
책은 더 두꺼우니..
감독은 킹 비더(King Vidor)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 1959
전쟁과 평화, 1956
스타가 아닌 사나이, 1955
비애, 1952
마천루, 1949
비욘드 더 포레스트, 1949
백주의 결투, 1946
시타델, 1938
스텔라 댈러스, 1937
웨딩 나이트, 1935
일용할 양식, 1934
시나라, 1932
천국의 새, 1932
스트리트 신, 1931
챔프, 1931
멍청이, 1930
할렐루야, 1929
군중, 1928
쇼 피플, 1928
팻시, 1928
라 보엠, 1926
위대한 바들리스, 1926
빅 퍼레이드, 1925
와일드 오렌지, 1924
추천 : ★★★★◐ 이 시대에 이런 영화를 제작했다는 것이 대단
줄거리
19세기초 프랑스의 맹공을 받게 된 제정 러시아의 피에르는 나폴레옹을 숭배한다. 청순한 나타샤를 사랑하는 피에르. 그의 재산을 탐낸 쿠라긴 공작은 자신의 딸과 결혼시키는데 성공한다.
나타샤의 오빠 니콜라스는 전쟁 중 도망쳐오고, 안드레이는 전쟁의 현실을 목격하고 돌아온 후, 지금껏 괴롭혔던 아내 리제의 죽음으로 환멸에 빠진다. 결혼 생활에 실패한 피에르는 전쟁의 참상을 보고 나폴레옹을 숭배했던 자신을 저주한다.
포로로 감옥에서 실신한 플라톤을 만나 생의 진실을 깨달은 피에르는 마침내 쿠투조프의 초토 퇴각 작전이 성공, 프랑스군이 깨끗이 소탕되는 것으로 종말되는 전쟁의 와중에서 기적적으로 살아 남는다. 부흥의 싹이 트기 시작한 초토화된 거리에서 성숙한 나타샤는 피에르를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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