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의 간식/Movie

[BP/MOVIE] 플래툰(Platoon 1986)

by bass007 2018. 10. 5.

BP's : 이전까지 전쟁영화는 애국심을 자극하고, 승자의 입장에서 표현된 것이 많았다. 

플래툰은 전쟁의 이면, 싸우는 주체와 관계 없는 일반인들의 모습이 인상적인 영화. 

찰리쉰, 톰베린저, 윌리엄 데포 등 지금은 한자리에 모을 수 없는 명 배우들이 함께 했고, 

젊은 시절의 조니뎁도 나온다. 

인터넷도 스마트폰도 없는 시절. 

힘 있는 자의 일방적인 주장만 가능했던. 

지금에야 이런 영화가 큰 차별화가 안될지 몰라도, 

30년 전만해도 엄청난 충격이었다. 

미국에도, 베트남에도, 우리나라에도.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 있다. 

전쟁은..... 그런 사람들이 보이는 해준다. 

미국, 전쟁영웅, 전쟁광에 대한 영화. 

그 전장에서 얼마나 많은 윌리엄 데포, 얼마나 많은 톰 베린저가 있었을까?

(그런데 군대 가보면. 그런 비슷한 캐릭터가 있다) 


추천 : ★★★★◐ 전쟁 영화의 수작

다음영화 :8.8 / 10 

네이버영화 : 9.17 / 10

imdb : 8.1 / 10  

Rotten Tomatoes : 87% / 93% 


줄거리 :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명문대생 ‘크리스 테일러’는 월남전에 스스로 자원 입대 한다. 가난한 사람과 배우지 못한 사람만이 어쩔 수 없이 전쟁터로 끌려나가는 것이불합리함을 깨닫고 참전을 결정할 만큼 정의를 중시하는 인물이지만 고참들 앞에서는 어설픈 신참 애송이에 불과하다. 

어느 날, ‘크리스’는 ‘반즈’ 중사와 그를 따르는 몇몇 무리가 한 마을 주민들을 처참히 짓밟고 유린하는 모습을 목격한 후 충격에 빠지고, 군인으로 의무를 다 하는 인간미 넘치는 ‘일라이어스’ 부대장은 ‘반즈’ 중사와 충돌하기 시작한다. 

결코 행복할 수 없는 곳, 비로소 알게 된 지옥보다 잔혹한 지옥의 참상. 전쟁터의 살벌함과 비정함은 갈수록 ‘크리스’를 지치게 하는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