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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한밤] 외할머니집 - 용인시 양지면

by bass007 2018. 6. 27.

BP's : 서울을 벗어나면 식당에 갈 때 상당히 고민하게 된다. 

어딘가 목적지를 정했다가, 다시 이동하는데 시간도 꽤 걸리고, 인터넷에 있는 정보를 나름대로 검증? 할만한 자료가 너무 적다. 

과대포장된 곳도 많고. 

생각해보면 경쟁자체가 대도시와 비교할 수가 없기 때문에...좋은 식당을 찾기가 더 어려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공부 열심히 안해도 내가 반에서 1등인데... 공부할 필요가 없는 것이랑 비슷한 거 아닐까? (그러다가 나가보면 한참 떨어지는...)

아무튼 최근 지방의 식당들을 가보고 느낀 것인데 맛집은 서울에 몰려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외할머니집은 양지면의 유명한 두부요리점. 

청국장도 있고, 콩비지도 있고, 묵도...전도 있다. 

주력 메뉴는 청국장... 

감동적인 수준은 아니고.... 그냥, 괜찮은 맛.

여기는 양지에서 태어나서 삶의 터전이 있는 분이 추천해주셔서 간 곳인데..

그 분께 근처에 갈만한 식당에 대해서 물었다

그러니 돌아오는 대답이..

"맛있는 곳은 서울에 있지요. 여기는 그냥 그래요. 아 인터넷 믿지 마시고요.." -_-; 


상호 : 외할머니집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34-1

전화 : 031-322-7270

추천 : ★★★☆☆

재방 : 근처에 가면... 

위치 :

다음 플레이스        네이버 플레이스        구글맵 

외할머니집...

주인장 차고로 보이는 곳이 한쪽에 있는데.... 

취향이 확실해 보였다. 

더워서 꽃들이 축 쳐져 있다. 

우리 외할머니..생각이.... 

내부는 이렇다. 

청국장집은 왜 내부가 다 청국장 색일까? 

좀 더 다르게 만들어도 될 것 같은데 

아무튼 이렇다 

체크

메뉴판

가격은 적당하다 

두부김치.. 

두부는 괜찮은데, 김치가...살짝 아쉬웠다. 

그냥 먹을만한 수준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눈이 번쩍 뜨일 것 같은 곳은 아닌 

여기를 극찬한 사람들은....나와 다른 것을 먹은 것 같다.

콩비지...

난 이게 마음에 들었다. 

기본찬.. 깔끔 

건강한 한끼 식사 

청국장은 뭔가 약했다. 좀 더 강해도 될 것 같은데. 

청국장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먹기에는 이게 더 나을까? 

아무튼 멀리서 찾아오기 보다는 근처에 있다가 식사 할만한 곳

아 그리고. 용인 정말 넓다... 이건 뭐 거의 특별시 정도의 크기..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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