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너텐트 등장...
사람소리에 눈을 떠보니 타잔형님과 우하가 왔다. 잉? 해가졌다. 그래도 한숨자고 나니 컨디션이 좋아졌다.
떡볶이를 준비해온 우하...
삼겹살도 준비 완료...
쫄면사리...
수육을 하기위해 차콜에 불을 붙였다.
새로산 차콜스타터 좋아보인다. 집에 있는 덩치큰 녀석을 치워놔야 할텐데...
양파위에 고기를 놓고..
뚜껑을 닫은 뒤 위아래로 차콜을 놓는다.
남은 차콜은 화로대로...
이렇게 위아래로 열을 받으면 맛있는 수육이 됨....
안쪽에는 떡볶이 준비중....우하의 피클은 너무 맛있다.
ㅋㅋ 떡볶이 완성...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정도의 맛...
떡꼬치도 준비....
불에 구워서 꿀에 찍어먹으니..꿀맛이다...
캠핑은 역시 불장난이 빠질 수 없다.
한시간쯤 니났나?/ 더치오븐을 열어본다.
잘익었군...
더 들어갈 데도 없는데 ....고기가 너무 맛있게 보인다.
잘 썰어서...
이렇게.....배부르다면서 모두들 감탄하면서 거의 다 먹었음.
이너룸이 아늑해보인다...
네명은 충분히 자겠는걸...
춥다고 탁구공이 유단포를 만들어 줬다. 플라스틱 통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침낭에 넣어두고 자면 유단포 못지 않다....
낮에 잠을 많이자서 그런지...별로 피곤하지 않았다. 책 좀 읽다가 잠이 들었다.
네 몸 사용설명서라는 책을 읽는 중인데 재미있다.
사람의 달력나이와 실제 나이가 다르다는 것...
어떻게 실제 나이를 줄이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지 설명서를 만들어 놨다.
잠자리...
뜨거운물이 있으니 든든하다..실제 효과도 좋았음.
이렇게 다시 솔섬의 밤이 깊어갔다...
불을 끄고 자려다가..
별이 혹시 나왔을까 해서 밖에 나와봤다.
(날이 흐려서 별이 없었다)
불과 한시간 차이인데...
별 기대없이 나왔으나..
역시나 하늘에 있는 수많은 별들...
역시 아름답다...
손을 호호 불어가며 한밤의 별들을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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