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노무현입니다'를 보고 다시 본 변호인
대사와 장면들이 다시 보였다.
변호인을 다시 본 것은 노무현입니다. 에서 들은 내용 때문이었다.
'적당히 양심적으로 잘 살 수 있는 사람이었는데..'라는 내용.
변호인은 그 적당히 잘 살 수 있었던 선택의 기로에서, 적당히 잘 살지 않는 길을 선택하는 이야기다.
돈 많이 벌던 세무변호사에서 인권변호사로 바뀐 삶...
그런 상황, 선택 속에서 어려운 길을 택할 수 있는 사람이 몇 이나 있을까?
대기업의 제안 대신 시국사건의 변호를 맡은. 변호인.
송강호 님의 연기도... 김영애, 오달수, 임시완님의 연기도...좋다.
곽도원님도...
양우석 감독 작품.
양우석 감독은 조만간 정우석, 곽도원, 김갑수, 김의성, 이경영님이 출연하는 강철비를 내놓을 예정.
송강호님도 영화를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 영화가 개봉한 2013년은 더욱...
곧 개봉하는 택시운전사에서도 주연을 맡는다. 대단한 배우....
변호인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된 부림사건이 발생한 것은 1981년이다.
36년 전. 그리고 그 이후에도 비슷한 사건은 있었다.
그 당시 불법감금하고 고문을 한 사람들이 이제 노년층이 되어서 있을 것이다.
지하철, 버스 안에서 마주쳤을 수도 있다.
그네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하고 있고, 주위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끔찍하다.
영화에서보면 송강호 변호사에게 빨갱이 변호사 물러나라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부림사건
https://ko.wikipedia.org/wiki/%EB%B6%80%EB%A6%BC_%EC%82%AC%EA%B1%B4
추천 : ★★★★★
네이버 영화 9.28/10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1901
다음 영화 9.3/10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76325
넷플릭스
https://www.netflix.com/brow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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