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경주마공원] 소풍 갈만한 곳 서삼릉 원당경주마목장

처음 회사에 들어와서 5월에 협회 전국축구대회를 삼송에서 한다고 해서.

"삼송이란 곳은 어디에 있는거냐? 양평정도인가?"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구파발 옆에 있는 곳이었고. 일산보다 가까운 곳이었다.

삼송역에 처음 도착했을때 재미있던게

역 안 빈공간에 탁구장이 있는 것이다. 오호~

빈공간을 아주 효율적으로 쓰는 군...

그리고 내려서 바로 시골 분위기가 나서 바로 농협대학으로 가지 않고 동네를 둘러봤다.

뭐야? 완전히 시골이자나...

아무튼 재미있는 동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농협대학안에 들어가보니...엉 뭐야? 건너편에 목초지가 있는 것이 보였다.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마사회가 운영하는 경주마공원이 있는 것..

지난해 형님이랑 누나랑 가보려고 했다가 못갔는데

이번에 가보게 됐다.

삼송은 일산보다 가깝지만 시골 분위기...지하철역에 탁구장도 있다.

봄이면 훨씬 그럴 듯하다. 농협대학을 지나면 오른쪽에 원당 경주마공원이 있다.

그럴싸하군...

차는 못들어간다. 관계자들만 들어가는 것 같음.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옆에는 서삼릉이 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함.

관람안내

안쪽을 둘러보니 이렇다.

서삼릉...

경주마목장 안으로 들어가본다. 도시락 싸들고 와도 좋을 듯...

오른쪽에는 경주트랙이 있고 끝까지 올라가면 왼쪽에 말들이 있는 곳이 있다.

차는 들어가지 못하는데 관계자인듯.

이런 무시무시한 경고문구가...

화장실..끝쪽 관리사무실에도 화장실이 있다.

말은 전혀 안보인다. 어디 있는거야?

헉 그런데 두두두두 ~ 하는 소리가 난다. 말이다. 경마장보다 훨씬 가깝게 볼 수 있다.

앉을 곳도 많다. 바로 뒤가 서삼릉

나름 분위기 있다. 저 뒤에 망으로된 벽이 없으면 더 좋을텐데...

말들이 운동하고 있나보다.

말 타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을 듯. 내가 타본 것은 몽골 초원에서 아주 잠깐 이었는데...그 것도 재미는 있었다.

봄에 꼭 다시 와바야겠다. 잘 꾸며놨다. 가족들끼리 소풍하기 딱인걸...

쌀쌀한 날씨였지만 바람이 안불어서 다행.

사람이 아무도 없다.

도시락 먹기 좋은 곳. 이런 곳이 두군데 정도 더 있다.

말이 있는 곳으로 간다.

앗 저쪽에 말들이 보인다.

너 추워서 옷입고 있구나....

순한데....

안쪽에 여러마리 말들이 있다.

옷들이 멋지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먹을 것 좀 가져올 걸...

매점과 화장실이 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농협대학이랑 연결된다.

아 마지막에서 걸리는 군....

소풍을 즐기기 좋은 자리...말들이 뛰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

말들은 점심 먹으러 갔음.

점심식사에 늦은 말이 뛰어온다. 두 두두두두두 가까이서 들으니 더 박진감 넘친다.

1등해야해...

위치는 삼송역에서 원당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농협대학 표지판을 따라가면 된다.

농협대학 정문을 기나서 오른쪽에 서삼릉, 원당경주마공원으로....

(공원안에 매점이 있지만 그래도 살 것이 있으면 삼송에서 사서 들어가는 쪽이 좋다)

농협대학도 잠깐 들려보면 좋다. 요즘 대학처럼 정문에서 주차권을 안끊어도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