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가 있지만 길거리 군것질 할때나 택시 탈때는 현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환전을 조금 했다. 봄에 갈때는 10만원= 730홍콩달러 였는데 이번에는 15만원 = 850 홍콩달러다 ㅠ ㅠ
스크린 맨 앞 자리다..극장 맨 앞자리에서 보는 것 같은 느낌이...
3판 프로젝터..교체해야겠다...
홍콩공항 도착...짐을 기다리는데 도통 나오질 않는다. 내 자전거 살아는 있는거냐?
여권지갑을 열어보니 오~ 이전에 쓰다 남았던 달러가 있다. 13달러 ㅠ ㅠ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직원이 내 잔차를 들고 왔다...오키..오긴 왔구나. 흐흑..반갑다.
공항에서 무선인터넷이 되어서 일 좀 하다가.
셔틀타고 호텔로 이동했다.
호텔로~
공항도로에 삼성전자 광고가 쫘르륵 있다...옴니아
계속 늘어나는 아파트들..
홍콩 아파트들은 무지 높다. 이거 부실때는 어떻하나?
이정도는 되어야 홍콩 색이 난다
코즈웨이 베이 가는길에 있는 요트..음. 잘 간수해둬. 나중에 찾으러 가마
호텔 직원이 내 짐을 보자마가 득달같이 달려든다. 이거 세워 놓는게 아니라구!!
호텔방...이전 르네상스가 훨씬 좋지만 나는 접근성이 좋아서 파크레인이 더 좋다.
전경은 헉 똑같다. 봄에 잤던 방인거냐?
세워놓지 말라고 했는데 이렇게 가져다 줬다..
휴 일단 마음의 안정을 ...(파손? 변형? )
살살 포장을 풀어서 갈 때도 써야하기 때문에 가위가 필요했는데 당연히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가위나 커터칼을 사러 나갔다.
-_-; 갑자기 배가 고파서 아무 집이나 들어갔다.
어라...음....이 표는?
홍콩에서 주문할때는 딱 한마디만 알면 된다. '쩌거!~' 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먹고 있는 걸 가르키면 가져다 준다. 다른 사람들 없으면 낭패
두유 같은 것을 팔고 있다.
육수는 항상 이런식인 듯. 소나 돼지 내장으로 육수를 낸다.
두부도 있다.
두유를 샀다. 맛은 sO so
커터칼을 헤매다가 여전히 배가 고파서 요시노야를 발견하고 들어갔다.
규동..일본과 살짝 맛은 다르다. 신기한 것은 콜라와 다른 반찬을 합쳐서 맥도날드처럼 세트메뉴를 판다.
편의점을 5개나 돌아다녔지만 칼이나 커터는 없다. 결국 호텔 프론트에서 빌림...-_-; 첨부터 물어볼 껄..
짜잔~
처음에 뭔가 덜컹 거리는 것을 느끼고 크게 잘못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행히 아무 문제 없었다. 원래 접히는 부분을 내가 건드린 것.
드디어 나왔다. 버디 출발~
헉 그런데 지하철 역이 신도림 역 수준이다.
표 살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역무원이 와서 자전거 안된다고 한다. 폴딩 이라고 했는데도 안된다고.. ㅠ ㅠ
자전거는 지하철에 들어갈 수 있다고 열심히 설명하고 싶었으나..
아저씨 인상이 험악해 군소리 없이 철수...
(영화에서 본 것처럼 네모난 식칼을 들고 있을지 모르니..)
아쉽지만 버디는 그냥 두고 일단 자철을 타고 이동하기로 함.
선착장 가는길. 센트럴에서 내려서 연결되어 있는 홍콩역으로 나오면 ifc 건물과 선착장이 연결된 구름다리가 나온다.
일요일이라서 필리핀 분들 또 나와계심. 홍콩에는 가정부, 가정교사로 필리핀 분들이 많다. 일요일은 쉬기 때문에 이렇게 밖에 나와서 친구들이랑 카드 게임 등을 하면서 쉬신다고 함. 엄청 많다.
라마섬 가는 곳을 4번 선착장. 사진에는 용수완이라고 써있지만 당시 이걸 못봤다. 라마섬은 용수완과 소쿠완 들어가는 곳이 두 곳이 있는데 오늘은 소쿠완으로 가려고 했다.
하지만 보다시피 내가 갔던 곳은 용수완...
이 때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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