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극장에서 볼 수 밖에 없는 영화가 있다.
아무래도 화면 크기와 사운드가 영화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고질라나 SF영화 같은 것은 확실히 큰 화면으로 보면 영화 자체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 정도고,
아이맥스 경우에는 더하다.
쥬라기월드는 파크가 월드가 된 것처럼 확장됐는데, 마이클 클라이튼 원작의 진지함은 사라지고, 가족 영화와 같은 분위기로 바뀌었다.
등장하는 공룡들은 더 사실적으로 바뀌었지만 영화에서 나오는대로 사람들에게는 쥬라기공원만큼의 신기함은 없다.
영화를 보다가 클라이맥스에서 잠이 들어버려서 한번 더 봐야 하는 ㅠ ㅠ
잠깐 눈을 감았다가 눈 뜨니 엔딩 -_-;
imdb : 7.7/10
http://www.imdb.com/title/tt0369610/
참고로 1993년 쥬라기공원 1탄은 8.1/10
1997년 쥬라기공원 : 잃어버린 세계는 6.5/10
2001년 쥬라기공원 3는 5.9/10
시리즈가 망해가는데 어느정도 선방한 셈이다.
추천 : ★★★☆☆ 너무 기대하지 않으면 괜찮음. 기대하면 살짝 실망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도 공룡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다.
1993년에 마이클 클라이튼 원작을 책으로 읽었는데. 신기하게 책이 가장 재미있고, 무서웠다.
상상만큼 실감나는 영화는 없으니. (공포영화 링 도 마찬가지였다. 책이 가장 무서움)
그러고 보면 책이라는 것은 정말 대단한 콘텐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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