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특정 메뉴의 대표집이 되기는 매우 어렵다. 김치찌개는 어디, 살치살은 어디. 이런 식으로. 이미 해당 부문에 공력을 쌓은 곳이 있어서 끼어들 수는 있지만 대표집으로 불리기까지는 물리적인 시간 + 기존 경쟁자들을 뛰어넘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차돌은 차돌박이 맛집으로 잘 알려진 봉산집에서 지하철역으로 한정거장 밖에 안떨어졌다. 하지만 이 집이 차돌박이로 알려질 수 있던 것은 메뉴와 상관없이 파스타집을 연상시키는 고기집이기 때문일 것이다.
가게도 반찬도 깔끔하다.
어느 곳의 차돌이 맛있냐고 물어본다면...사실 딱히 둘 다 어디가 우위라고 말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어디에서 먹을지 물어본다면 차돌집쪽이 아무래도 좋다.
오래된 고기집이라고 해서 무조건 허름한 곳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아 그런데 여기...차돌 빼고 다른 고기는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다. 차돌 + 차돌된장 정도의 조합이 아주 좋다.
상호 : 차돌집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544
전화 : 02-790-7090
추천 : ★★★☆☆
재방 : 이쪽에서 고기먹고 싶을 때, 좀 환하고 깔끔한 곳을 원한다면...
주차 : 주위에 눈치껏...
위치 :
메뉴는 이렇다.
오늘의 미션은 밀레니엄 전달...
기본 셋팅...
가격은 이렇다. 투뿔을 비롯해 여기 있는 메뉴 다 먹어봤는데. 결국 선택은 차돌과 차돌된장으로....
반찬이 깔끔하다.
불 좋다.
냉동 차돌....조심해야 한다. 막 옆으로 굴러떨어짐...
공기밥 상태 좋다... 잡곡밥 선택할 수 있으면 더 좋을 듯.
차돌된장... 딱 적당하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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