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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Movie

[BP/MOVIE] 멜깁슨의 페이백(Payback)

by bass007 2013. 11. 29.


BP's : 좋아하는 것은 몇 번이고 다시 봐도 또 보고 싶은 것이 아닐까? 영화, 음식, 사람까지도.
영화 경우에는 확실히 그런 것 같다.

처음에는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다시 보기는 꺼려지는...아니면 처음과의 느낌이 너무 달라서 실망하는 영화들도 많다.
하지만 책장 맨 위에 꼽혀 있는 영화들을 보면 대부분 2~3번 이상 본 것들이다.
블루레이로 보면 어떤 때는 극장에서 보는 것보다 더 선명해서 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도 있고, 함께 들어 있는 부가 영상을 보는 재미, 감독과 배우들이 얘기해주는 영화 뒷 이야기도 좋다. 마치 영화 스텝으로 참여하는 기분이다.

페이백은 멜깁슨의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인데. 정말 그럴 듯한 역할이고. (착한 역할이 아님) 뒷골목의 제대로 된 건달의 모습을 보여준다.

페이백은 등장인물간의 얽히고 설키는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다. 그리고 그 것을 나중에 한번에 끊어버리는 결말...
5번 이상은 본 것 같다.

감독판은 기존과 중간에 약간  그리고 결말이 완전히 다르다. 좀 더 단순하다고나 할까. 나쁘지는 않은데... 나는 좀 더 한번 더 이야기를 틀은 기존 작품이 더 좋다.

페이백은 범죄스릴러 라는 장르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도날드 E, 웨스트레이크의 원작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도날드 E, 웨스트레이크는 필명으로 리처드 스타크(Richard Stark)를 사용한다. 
이 때문에 가끔 페이백의 원작자가 다르다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은 둘 다 같은 사람이다. 

국내 번역서도 도날드 E, 웨스트레이크 라는 이름대신 리처드 스타크라는 이름으로 인간사냥 등이 출산됐다. 

위키피디아 
http://en.wikipedia.org/wiki/Donald_E._Westlake

페이백은 그의 작품에서 등장하는 주인공(갱이라고 해야하나?) 파커가 등장하는데. 책과는 많이 각색되어 있다. 
그런데 멜깁슨이라는 걸출한 배우 때문인지 영화를 보면 대충 각 인물간의 상관관계를 짐작할 수 있고. 그의 적당한 악당.. 무법자 스타일이 잘 드러나 있다. 

다른 작품들도 나왔으면 하는데... 멜깁슨의 나이가 이제 나이인만큼 쉽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멜깁슨의 영화에서 비중은 젊은 시절 리셀웨폰의 주인공처럼 아주 아주 잘 어울리고, 개성있다. 

미국식 하드보일드란 이런 것이다. 라고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목 : 페이백 스트레이트업. 디렉터스 컷
장르 : 액션, 범죄
국가 : 미국
시간 : 90분
감독 : 브라이언 헬겔랜드 = 그린존 , 미스틱 리버, LA 컨피덴셜, 컨스피러시,
배우 : 멜 깁슨, 마리아 벨로, 루시리우, 제인스 코번

추천 : ★★★★☆
네이버 : 6.58/10
http://movie.naver.com/movie/bi/mi/detail.nhn?code=51818#tab

다음은 감독판 정보가 없다 -_-;

다음 : 8.1/10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23978&t__nil_Biography_workList=wor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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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부터는 영화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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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전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 


걸인에게 돈을 뺏고 


0.2센트까지 잔돈을 챙기는 ... 


주인공이지만 폭력, 약탈을 일삼는 악당이다. 



이 사진 한장 때문에 인생이 바뀌었다.  


주인공과 상대역 뿐 아니라 중간에 끼어드는 인물간의 복잡한 관계가 실제 삶과 같다. 

악당도 참 고달프겠군..하는 생각이.. 


그리고 현실에도 있을 것 같은 사람들... 


단역이지만 임팩트 있는 역할로 루시 리우가 나온다. 


파커의 목적은 자신의 몫만큼 돈을 찾는 것..사실 그 돈도 뺏은 것이지만... 


파커는 한단계 한단계 신디게이트 위로 올라간다. 자신의 돈을 찾기 위해 


신디게이트 입장에서는 똘아이로.. 


진짜로 그럴 것 같은 신디게이트 간부 역할을 하는 배우들... 


이 때만해도 조연.... 


마지막 장면은 완전히 다르다. 그래서 본 사람도 또 볼 수 있다. 

아마도 내부 시사회 등에서 반응이 별로여서 바꾼 것 같은데.

바뀐 결말이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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