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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맛집/강남역/햄버거] 일본 모스버거 강남역 상륙....

by bass007 2012. 4. 7.

 

상호 : 모스버거(강남역점) 잠실점도 있음. http://www.moskorea.kr/home/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17-14 1층 (강남역 9번 출구. 메가박스 옆 건물)

전화 : 02-599-1140

영업시간 : AM 10:00 ~ PM 10:00 (LAST ORDER PM 09:30)

재방 : 오늘 가봤으니 당분간 갈일은 없을 듯. 패스트푸드를 선호한다면 가볼만 하다.

추천 : ★★☆☆☆

BP's : 한줄평 =  맥도날드와 크라제버거의 중간 정도.

일본판 맥도날드 모스버거는 나름 좋은 재료써서 맥도날드와 차별화하는 패스트푸드점인데. 이게 강남역과 잠실에 생겼다. 확인을 해보니 지난해 국내 진출 관련 기사도 나왔었다.

일본에 가본사람은 알겠지만. 도쿄에는 모스버거가 맥도날드만큼 곳곳에 있다.  대만을 포함해 7개국에 261개 점포(지난해 기준)를 가지고 있다.

모스버거에는 1999년 일본에 잠깐 있을 때, 집 앞에 있어서 가끔 갔었는데 패스트푸드를 지양하는지라 이후에는 거의 가지 않았다.

미국 패스트푸드에 살아남은 각 지역 패스트푸드...프랑스 퀵이나 일본 모스버거는 미국식 패스트푸드 영향을 직접적, 간접적으로 받았기 때문에 사실 큰 다른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 차별화는 역시 맛인데 패스트푸드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감동을 할 만큼의 맛은 얻을 수 없다는 점. 그래도 맥도날드보다는 괜찮았다. 하지만 역시 패스트푸드와는 나와 맞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해줬다(아이러니하게 모스버거가 추구하는 것은 슬로우 푸드). 아 그리고 이 모스버거를 벼룩시장, 톱기어 등을 가지고 있는 미디어윌이 하나보다. 이제는 음식점업계까지...

참고로 일본 모스버거에서 기본인 모스버거는 320엔(약4390원), 국내는 3900원으로 단순비교시에는 우리나라가 더 저렴하다. 하지만 일본내에서는 이 가격에 파는 경우가 거의 없다. 대부분 ~~세일을 붙여서 250~70엔 전후에 판매함.   

한국진출 관련 기사 : http://jpnews.kr/sub_read.html?uid=11371

홈페이지에 소개된 모스버거. 구성물까지 자세히 소개가 되어 있음. http://www.mos.co.jp/index.php

 

위치 : 


 

크게 보기


http://maps.google.co.kr/maps?q=%EC%84%9C%EC%9A%B8%EC%8B%9C+%EC%84%9C%EC%B4%88%EA%B5%AC+%EC%84%9C%EC%B4%88%EB%8F%99+1317-14+1%EC%B8%B5&hl=ko&ie=UTF8&hnear=%EC%84%9C%EC%9A%B8%ED%8A%B9%EB%B3%84%EC%8B%9C+%EC%84%9C%EC%B4%88%EA%B5%AC+%EC%84%9C%EC%B4%88%EB%8F%99+1317-14&gl=kr&t=m&z=16

 

 

모스버거에 가야겠다는 M형님의 호출....전화로 줄이 많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이정도 일줄이야 -_-; 세상에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다더니. 이 시간 모스버거에 가야겠다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이렇게 많다. 모스버거에 이만큼 줄을 서 있다는 것을 일본 사람들이 본다면 얼마나 웃을까. 김밥천국 시부야점에 사람들이 이렇게 줄을 서 있는 것을 보는 것과 비슷한 느낌 아닐까?

딱 30분 기다리셨다는데 이만큼...안에 자리는 꽤 넓었다.

기본은 모스버거... 그리고 모스치즈버거, 새우버거 뭐 이런 것들...감자튀김과 콜라 세트는 2600원 추가.  치킨도 있고, 샐러드도 있다. 멜론소다를 꼭 먹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콜라에 메로나 넣은 맛이다.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원산지 표시는 이렇다. 일본내에서는 -_-; 원전 피폭 때문에 사실 모든 먹거리가 경계 대상...다행히 국내산이 대부분이다.

주문.... 일반적인 패스트푸드 점과 다르지 않음. 유니폼이 초록색...

내부는 이런식이다. 기다리는 사람들은 많았는데 상대적으로 안은 넉넉했다.

 

안쪽으로 매장이 길다. 이 끝에 밖으로 나가는 문이 하나 더 있다.

 

어니언링...

 

새우버거...

 

메론소다.

 

이건..씨푸드 라이스버거 였는데. 롯데리아 라이스버거보다는 아주 괜찮았다.(워낙 롯데리아 라이스버거가 -_-;)

케찹은 오뚜기....

 

이것은 모스치즈버거 단면....앞으로도 저 토마토 두께와 신선함이 유지되기를 기대한다.

 

사실 모스버거의 핵심은 이 두툼한 감자인데...크기는 비슷한데 살짝 뭔가 달랐다.

 

새우버거(에비카츠) 단면....이날 먹은 것 중에 의외로 이 분이 1위...

 

어니언링은...보통....

한입 먹어보더니....지난달 도쿄 모스버거에 가보셨다는..(사실 나는 모스버거에 안간지 3년은 넘은 것 같다. 반면 M형님은 일본에 갈 때마다 꼭 가심..) M형님의 한마디..

"맛이 다르다. 재료가 달라서 그러나?"

두마디

"이제 맛만 있으면 되겠다"

세마디

"여기 잘 안되겠다. "  -_-; (다 드셔 놓고는.....사실 나는 기대를 안해서 오히려 괜찮았는데..) 아무튼 섬세하신...M형님 딱 세마디로 논평 하심...

모스버거가 들어왔으니....마쯔야도 부탁한다...요시노야도.....15년전 들어왔다가 철수한 요시노야의 전철을 밟지는 말기를...사실 이제는 들어와도 될 것 같은데.

앵그리 투표!!!! 아이패드를 이용해 1인 시위를 하시던 분....멋지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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