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올 때마다 서점에 가기로 약속을 해서, 이번 추석에도 서점으로..
추석 당일에도 문을 열어서 사람도 없고 좋았다. 일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공룡박사가 됐다고 자랑하길래 이번에는 해양박사가 되라고 해양도감을 사줬다.
어릴 때 생각이 나서 원하는 것을 사라고 하고 싶지만, 요즘 어린이용 책이나 만화는 쓸만한 것이 많지 않다.
흠 이것도 어른의 생각일까?
그래서 정한 규칙은 원하는 것 한권과 내가 정해준 것 한권 이상을 구입하는 것....
아 그래도 자꾸 도감이나 교육용 책을 사라고 무언의 압력을 주게 된다. -_-;
나도 읽을만한 책을 골랐다.
흠....비슷한 이름의 책이 너무 많다 ...
인터넷 서점도 좋지만 바로 사서 읽을 수 있다는 장점, 그리고 책고르는 재미 때문에 서점에서 책 사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나는 어릴 때 한자가 너무 싫었는데..(물론 지금도..) 그런데 마법천자문 때문인지. 한자를 꽤 좋아한다.
흠 나보다 아는 한자가 많을 것 같음.
어린이 한자 사전을 사자고 하니. 자신은 이제 초등학생이니 초등학생용 사전을 산다고 한다.
하..그렇구나..
하지만 구성력이 높은 어린이 한자 사전으로...(초등학생도 어린이니..)
나는 또 서점 구경..아 이 잡지 아직도 나오는 군....
중국어 단어만 익혀도 좋을 것 같아서 단어장을 하나 사보려고 하는데...이 것도 한자군 -_-;ㅣ
굳모닝 팝스도 여전히 나오고 있다.
요즘 부쩍 이런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 어느 순간엔가 은채가 이제 어린이가 아닌 숙녀가 될텐데...그냥 어린이였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스타일에도 관심이 많으심....
문구류 살꺼 없나? 보다가 또 충동구매를 좀 하고.....집으로 돌아왔다.
오늘도 알찬 쇼핑....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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