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ietro/한밤의 간식 ♪~♬

[BP/맛집/강남역/국수] 강남역. 국수 공장....소호정

by bass007 2011. 7. 13.


상호 : 소호정 
주소 :
전화 : 
추천 : 

재방문 : 비오면...다시...

BP's : 강남역 이쪽에서 이만한 집도 없다. 점심시간에 가고 싶은 곳은 유타로, 잡어와 묵은지, 자산어보 이런 순...하지만 번잡한 분위기가 항상 감점 요인.




강남역 소호정이 자리를 옮겼다. 잠바 주스 있는 건물인데 2층...자리는 훨씬 넓어졌다. 


음...초밥집도 생겼군...여기도 한번 가봐야겠다. 프렌차이즈 인지만 확인해보고...


소호정.....소호대가 생각남...어릴 적 영화 소호대 무척 재미있었는데. 

그 분들 이제 청년을 넘어서 중년으로 가고 있을 것 같은데 무엇을 하고 계실까? 


점심 메뉴는 의외로 국밥이 맛있다. 

고 하는데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 국수 안먹으면 손해보는 것 같아서...

고기도 파나는데 그 것도 먹어본 적이 없고..

전하고 문어 맛이 괜찮았다. 

오늘은 하회정식으로....

[

기본찬....이 기본찬은 맛도 훌륭할 뿐아니라....국수와 아주 잘 어울린다. 삼각편대..


하지만 내가 이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은 깻잎.....불고기(야키니쿠) 영화를 본 뒤로 깻잎에 대한 애정이 더 각별해 졌다. 


묵....사발.....


탱탱한 묵.....김치 양념으로 나온다. 


수육....소호정 국수의 국물은 수육기반이다. 국물맛은 인정할만하다. 수육은...꼭 먹을 필요는 없음. 오늘 다시 느꼈다. 


정식에는 반그릇 정도되는 국수가 나온다. 국물이 아주 좋다. 하지만 역시 안동국시와 비교된다. 내 입맛에는 안동국시 쪽이...


하지만 소호정도 훌륭하다...


전도 추가로 시켰음.  ㅠ ㅠ  사실 소호정에 오면 전과 국수 이 조합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육전은 입에 안맞고 동태전이 맛있다. 

소호정은 여의도점, 청계점, 양재점 모두....일하시는 분들이 너무 바쁘다. 그래서 국수 공장에서 밥을 먹고 오는 느낌. 때문에 먹고 나도 웬지 기분이 개운하지가 않다.

먹는 다는 것은 단순히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보는 것, 느끼는 것 모두 중요한데... 그렇다고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앉자마자 '나 시간 없으니 빨리 주문하쇼~' 라고 눈으로 말씀하시는 아주머니..

'턱 턱...' 사정없이 내려 놓는 음식...

계산할 때 조차 무표정한 카운터 점원.. (아마 계산할 때마다 100원씩 시급에서 내려가는 것은 아닐까?) 

이런 것들만 좀 개선하면 아주 괜찮을 텐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