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파차이
메뉴 : 중식
주소 : 서울 용산구 이촌1동 300-16
전화 : 02-792-0872
추천 :
BP's: 이촌역에서 모임하기 좋은 곳. 음식도 괜찮고 분위기도...
비정기적으로 나가는 모임중에 이름이 같은 모임이 있다. 둘 다 'MJ' 누님과 형님이랑 수안이랑 하는 먹자계의 약자고..
또 다른 MJ는 내가 좋아하는 마이클 잭슨 동호회 모임...
잭슨 형님이 가신지 2주년 되는 해이기 때문에 2주기 모임을 이촌역 파차이에서 했다.
(사실 잭슨 형님 가셨을 때 관련해서 심적 동요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다. 이건 나중에 장편으로 한번 써볼 요량...)
파차이는 이촌역에 있는 분위기 좋은 중식당이다. 딤섬만 만드시는 분도 있고, 중국집 분위기가 아닌 중식당 분위기로.
웬만한 호텔 분위기가 난다. 가격은 조금 높지만 음식도 괜찮고, 차 대기 힘든 이촌에서 주차가 가능하다.
대표 메뉴 소고기 탕수육....
입구.... 이촌 주민들의 인기 있는 외식장소로 주말에는 자리잡기가 쉽지 않다.
예약하는 것이 좋다.
가격은 꽤 비싸고, 세금도 10% 붙는다.
코스도... 안쪽에는 방이 있어서 비즈니스 모임을 해도 되지만 대부분 가족들이 주 고객들이다.
매운 것은 또 표시가 있음.
와인도 제공....
딤섬을 주문하면 이렇게 양념통을 준다. 자신이 원하는 양념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
단무지는 없다. 하지만 저 절임 양배추 아주 맛있다.
소고기 탕수육....
양은 적다. 혹시 양 많은 사람이랑 여기를 와야 한다면..
그 친구를 길건너 세븐일레븐에서 라면에 주먹밥 먹고 오라고 하면 된다.
맛은....깔끔....
이건 모듬 딤섬. 새우, 고기 그리고..음...까먹었음.
딤섬이 제대로다. 양자강 쪽이 조금 더 좋음.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대로 양념을 조제할 수 있다.
이날은 평일이고 늦어서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갑자기 회장님께서 주방장 특제 짬뽕을 주문해야 한다고 해서...주문....요리보다 비쌈..
하지만 역대 짬뽕 중 가장 화려하다. 크기도 아주 큼.....
그런데 나는 볶음밥이 꽤 맛있었다.
아무튼 이 주방장 특선 짬뽕은 혼자서 먹기가 어려울 정도의 양...
면은 보통....
큰 새우가 한마리 수영하고 있다.
디저트는 고구마 맛탕...
이거 맛있음.
이번 모임에서는 향후 마이클잭슨 동호회를 어떻게 이끌고 갈 것인지.
회원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회비는 얼마나 할 것인지,
모임 빈도는 어떻게 할 것인지..
그런 내용은 하나도 얘기 안하고 그냥 밥만 먹고 왔다. ㅠ ㅠ
우리는 늘 이런식이다.
아무튼 올해도
RIP M.J 당신이 없어서 아쉬운 날이 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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