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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맛집/분당] 모리카레

by bass007 2011. 7. 28.


몽골 씨름왕 따윈 던져버려....!! 메롱~ 

상호 : 모리카레 
주소 :
전화 : 
추천 :

BP's : 조용하게 한끼 먹을 수 있는 곳. 분위기나 맛....조금만 더 보강하면 좋을 것 같음. 흠 다먹고 난 뒤 뭔가 아쉬웠다. 


탁구공네 집을 둘러 본 뒤에 주위를 산책. 여기 주변의 집들이 모두 이쁘다. 


이 목재로 덧댄 집은 생각보다 꽤 컸다. 마당 안에는 백구 한마리가....

저 멀리 보이는 아파트...탁구공네의 시도는 어떤 변화를 줄까? 사는 환경이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많을텐데. 

흠....애들에게는 확실히 좋을 것 같음. 


여기 보니 다 보안업체를 달고 있는데, 이게 꽤 비용이 된다고 한다. 흠. 이거 반으로 줄이고 경비 같은거 하면 어떨까? 


아직 빈공간이 남아서 텃밭으로 가꾸는 집들이 있다. 탁구공네 집 터도 얼마전까지 텃밭이라고 했음. 


아직은 빈공간이 많은데 이 곳들도 조만간 집들이 들어서겠지. 생각해보면 예전 초등학교 때 이사온 집 근처도 이랬던 것 같다. 

처음에는 이런 공터도 있고, 웅덩이도 있어서 밤에는 개구리 소리도 들렸는데. 


벌레 소리, 개구리 소리 대신 에어컨 돌아가는 소리만 들리니..-_-; 


주위에 탁구공네 집 말고도 새로 집 짓는 곳도 있다. 저긴 태양 패널이 아주 크게 붙어 있군. 패시브 하우스에서 태양 패널은 에너지를 선순환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 이 패널의 효율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효용이 크지는 않다고 한다. 가격도 비싸고. 

 태양광 쪽은 최근 업무가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됐는데, 이제 시작인 것 같다. PC로 치면 이제 XT가 등장한 것. 몇년내로 효율이 높아진 패널이 나올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자체 전기 정도는 태양광으로 충분히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집은 꽤 큰걸....


윗 쪽으로 가니 더 독특한 집들이 있다. 전부 유리창으로 된 곳도 있고, 입구가 없어서 밖에서는 전혀 안보이는 곳도 있다. 


이런 집도 있음. 독특하다. 내부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 


이 집은 안에 넓은 마당이 있는 것 같다. 사진에서 보면 한쪽에 타프 쳐놓은 것을 볼 수 있다. 흠 스노픽인가? 


모퉁이 집들은 이렇게 머리를 써서 차고를 만들었다. 밤에 차를 긁을 확률이 아주 높지만 실내 주차장은 꽤 유용하다. 겨울 그리고 여름 모두 


이렇게 완전히 수납이 가능한 주차장 경우에는 비와도 문 살짝 열어 놓고 놀 수 있고....


그냥 평범한 집도...


이렇게 예쁜 울타리를 쳐놓은 집도 있다. 


이런 구조도 좋을 것 같다. 2층 정원에서 밖을 내다보며 캠핑을 할 수 있을 것 같음. 


아무튼 이쁘게 생긴 집들이 호기심을 더 자극 한다. 


단순하지만 아주 깔끔한.....구조. 일본 집 같이 생겼음. 건축자재도 일본 것을 많이 쓴다고 한다. 직수입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이 건축 업계도 파고들어가면 장비욕심이 장난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차 소리가 안들려서 좋았다. 


이 집도 독특한 걸...


아무튼 이렇게 탁구공네 집 구경을 마치고, 술에 가득 취해있을 후배들을 보러 가느냐? 아니면 저녁을 먹으러 가느냐? 에 대해서 0.1초간 논의.

' 밥 먹으러 가자!' 


보름달 형님이 찜한 모리카레라는 곳으로...


흠 보름달 형님의 어린 시절이 오버랩 되는 듯 함. 


일단 목부터 축이고..



베니스로 출장 갔다오신 형님의 가면 선물....


밥 줘요...


뭐 든지 잘먹는 쩌장성 어린이...전사의 기운은 어디가고 이제 숙녀 티가 난다. 


존대말을 쓰는데, 요즘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에게 반말과 거짓말을 배우고 있다고 함. 


아이 참. 뭐 사는게 뭐...다 그렇지.....뭐...별 수 있겠어요~ 라고 하는 듯...


카레집....내부...


샐러드....


그리고 모리 카레....이거 홍대에서 먹었던 파쿠모리 카메랑 연관이 있는 것인가? 생각해보니 이름도 비슷하고, 카레를 밥 위에 올린 것도 똑같군...


2단 카레....


토핑만 다르게 시켰다. 나는 치킨...


탁구공은 오므라이스...


돈까스 카레...


아..위에 소스는 빼주시지...


서로 맛 품평회...흠.....


내가 주문한 치킨이 젤 맛있었다. 

맛은 보통...뭔가 조금 아쉬웠음. 


그래도 조용하게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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