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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맛집/역삼역/쭈꾸미] 쭈꾸미 맛집....본가 옛날 진지상

by bass007 2011. 4. 23.



          상호 : 본가 옛날진지상
          주소 : 서울 강남구 역삼동 720-9
    전화번호 : 02-561-4242 
          메뉴 : 한정식. 쭈꾸미, 민어 등
    영업시간 : 
          메뉴 : 쭈꾸미
          가격 : 3만원 
          좌석 :  50석 ~
          주차 : 가능
    홈페이지 :  
    
    가족모임 : ★★★☆☆
    친구모임 : ★★★☆☆
    회사모임 : ★★★★☆
       데이트 : ★★☆☆☆

       친절도 : ★★★☆☆

       청결도 : ★★★☆☆

       조용도 : ★★☆☆☆

       화장실 : ?  

          가격 : ★★☆☆☆

             맛 : ★★★★☆

          추천 : ★★★★☆


       좋은점 : 깔끔
   아쉬운 점 : 가격  

         BP's : 역삼동에서 제대로 한상 밥을 먹을 수 있는 곳. 하지만 덕분에 가격은 꽤 된다. 전라도 고속여행 티켓을 생각하면 또 서울에서 이만한 상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옛날 진지상이 괜찮은 것은 맛있고 깔끔하다는 점. (사실 식당 중에 이 두가지를 만족하는 집이 그리 많지 않다). 여러가지 반찬을 내주는 집들은 대부분 어떤 사람이 먹었는지 모르는 반찬과 말라버린 나물 가지들을 내놓는 곳이 많은데, 이 곳은 딱 먹을만큼만 덜어 준다. (물론 이 가격에 재활용을 하는 것은 안좋겠지만, 그런 곳들이 꽤 된다)

위치 : http://maps.google.com/maps/place?cid=7661670192772154626&q=%EC%98%9B%EB%82%A0+%EC%A7%84%EC%A7%80%EC%83%81&hl=en&sll=36.218059,127.828885&sspn=2.567079,1.574618&ie=UTF8&ll=39.859155,119.388428&spn=0,0&z=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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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위치는 강남 르네상스 호텔 건너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삼성 멀티캠퍼스 아래. 가게 앞은 항상 고급차로 붐비며, 근처 어께 아저씨들도 많다.


가격이 또 올랐다. -_-; 이제 2만원대 메뉴도 없다.


아 모듬생선구이가 2.5만원이구나. 서대구이도...이 모듬 생선구이도 꽤 괜찮다.


오늘은 쭈꾸미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불을 들인다. 참숯이다.


반찬들 등장. 젓갈과 나물 종류가 많다.


다행히 젓갈들도 깔끔하다. 반찬들은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심...


쭈꾸미 2인분. 쭈꾸미는 살아있는 녀석과 죽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전에 살아있는 것을 주문했다가 산채로 화형 당하는 것을 보고.. 이건 아니다. -_-; 라는 생각이 들어 죽은 것으로.

먹기 위해 온 것이지만, 살려고 발버둥 치는 것을 보는 것이 마음이 편치 않다.

아예 안먹으면 더 좋겠지만 그렇게까지는 못하고 차마 산 녀석이 바로 눈 앞에서 죽어가는 것은 피하려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깻잎....


뭐였더라? -_-;


아무튼 김치와 젓갈들도 가져와서 잘라주신다. 아주 마음에 드는 서비스다.


명란도...


쭈꾸미는 일단 초벌로 구운 뒤에 나중에 고추장 양념을 다시해 2번에 걸쳐 구워 주신다.


쭈꾸미가 지글지글...


다른 반찬들도 한장. 아 여기 김이 참 맛있다.


잘 구워진다. 이런 것들을 먹을 때는 어느정도 익혀야 되는지 몰라서 항상 태우거나 덜 익기 일수인데. 옆에서 구워주시니 편하다.


일단 초벌로 구운 뒤에..


뜨거워진 쭈꾸미를 고추장에 비벼 주신다.


된장찌개도 괜찮다.


고추장 양념 완성..


고추장에 잘 버무려진 쭈꾸미 냄새가 코를 자극하고, 입에는 침이 고인다.


불에 타지 않게 잘 뒤집어 준다.


완성작...!


쭈꾸미를 김에 싸먹으면 이게 또 궁합이 잘맞는다.


 밥 한그릇 더요~를 외치게 된다.


마무리는 누룽지. 배가 부른데도 또 들어가는 군 =+='


식혜로 마무리..


아 이런 땅콩 카라멜이 있었지. 

옛날 진지상 가격만 빼고 모두 만족스럽다. 

쭈꾸미와 함께 남도 한정식 한상을 먹고 싶을 때 가고 싶은 곳.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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